[창간 특별기획] "담양의 길 위에서 군민과 함께한 시간, 제 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현장을 누빈 민선 8기 군정의 시간… 정철원 전 담양군수가 말하는 성과와 과제
김완영 기자 기획특집
2026.08.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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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매일신문이 창간호 특집으로 최근 임기를 마친 정철원 전 담양군수를 만났다. 군의장 시절부터 군수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 행정을 강조하며, 재임 기간 자가 운전 출퇴근 등 현장 밀착 행보를 이어온 정 전 군수.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성과와 남겨진 과제, 그리고 담양의 미래를 향한 그의 소회를 전한다.
■ [현장 스케치] “출퇴근길 운전대를 직접 잡으면 이웃의 눈높이가 보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정철원 전 군수는 군의장 시절부터 군수 재임 기간까지 담양 12개 읍·면 현장을 꾸준히 누벼온 행정가다.
그는 군수 재임 시절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만큼은 관용차와 수행비서 없이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운전했다. 업무 시간에는 업무 효율을 위해 관용차를 이용했지만, 출퇴근길만큼은 현장의 민심과 눈높이를 직접 살피겠다는 취지였다.
그 배경에는 수행 공무원에 대한 배려도 있었다. 정해진 근무 시간 밖의 영역까지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출퇴근길 자가 운전을 이어갔다.
“출퇴근길이라도 직접 운전해야 주민들의 눈높이와 멀어지지 않습니다.”
직접 운전하며 바라본 담양의 골목과 도로, 주민들의 출근길 풍경은 관용차 뒷좌석에서는 지나치기 쉬운 주요 생활 현장이자 군정의 시발점이었다.
그의 현장 행보 역시 꾸준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담양군 관내 325개 전체 마을을 임기 중 두 차례 전수 방문했다. 하루에 여러 마을 일정을 안배해 관련 부서 실무 공무원들과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으며 지역 현안을 확인했다.
총 650여 회에 달하는 순회 방문은 주민 민원 청취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 방문을 통해 약속된 사안의 이행 과정을 재점검하는 행정 절차로 이어졌다.
보궐선거로 취임한 임기 속에서도 수해 복구를 포함해 총 2,443억 원의 지역 발전 재원을 확보한 바탕에는 이 같은 현장 행정과 대외 협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군수실을 떠난 지금도 그의 시선은 여전히 담양의 현장과 군민을 향해 있다. 직책은 내려놓았지만, 인터뷰 내내 강조한 현장 중심의 철학은 향후 담양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 [심층인터뷰] 정철원 전 담양군수가 전하는 민선 8기 군정과 담양의 미래
Q1. 의장 시절부터 군수 재임 기간까지 주말도 없이 지역을 돌며 군민들을 만나오신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토록 현장을 지켜오신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정철원 전 군수]
“지방정치와 행정의 본질은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말이라고 해서 군민들의 삶이 쉬어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특히 군의장 시절부터 ‘내가 한 걸음 더 뛰면 군민들의 불편이 하나 더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주말도 없이 현장을 돌며 군민들을 만났습니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 한마디, 손 한 번 잡아주시는 온기가 저를 움직이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Q2. 군수 재임 시절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을 관용차 대신 개인 승용차로 직접 운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운전대를 직접 잡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나요?
[정철원 전 군수]
“업무 시간에는 군정 공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용차로 이동했지만, 출퇴근길만큼은 저 역시 한 사람의 평범한 담양군민이 되고자 했습니다. 공무원에게도 엄연히 사생활이 존재하며, 인격 존중 차원에서 근무 시간 외의 사적인 영역까지 근무를 지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출퇴근은 늘 직접 운전해 왔습니다.
직접 운전대를 잡고 담양의 골목골목을 누비다 보면 관용차 뒷좌석에서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담양의 진짜 모습과 군민들의 출근길 삶의 터전이 깊숙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직원들의 삶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일터로 향하는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소통 행정의 진정한 첫걸음이라 믿었습니다.”
Q3. 담양군 관내 325개 전체 마을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전부 직접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웬만한 집념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인데, 총 650여 회에 달하는 발걸음을 옮기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정철원 전 군수]
“첫 번째 방문이 군민들의 해묵은 민원과 현안을 듣는 자리였다면, 두 번째 방문은 그 약속들이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책임지는 자리였습니다.
임기 동안 하루에 여러 마을씩 일정을 나눠 관련 부서 실무 공무원들과 함께 32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돌았습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거친 손을 잡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거창한 담론보다 당장 마을 진입로의 불편함이나 농수 가뭄 문제 같은 민생의 목소리를 해결해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실무자들과 현장에서 대책을 세우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았을 때의 보람은 제 행정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자 앞으로도 되새길 원칙입니다.”
Q4. 자서전 제목이 《나는 대나무처럼 살아왔다》입니다. 담양의 상징이기도 한 대나무라는 단어에 군수님의 어떤 인생관과 공직 철학이 담겨 있는지 군민들께 소개해 주십시오.
[정철원 전 군수]
“대나무는 평생 곧게 자라지만 결코 부러지지 않습니다. 그 비결은 자라면서 촘촘하게 만드는 마디에 있습니다. 제 인생도 그랬습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성장하며, 또 군의원을 거쳐 군수가 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군민들과 함께 시련의 마디를 단단하게 묶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고, 높이 자라되 주변에 따뜻한 그늘을 내어주는 대나무처럼 늘 군민 곁을 지키며 중심을 잡고 살아가겠다는 제 삶의 고백이자 약속이 담긴 제목입니다.”
Q5. 재임 기간 중 대형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409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담양에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셨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취임 후 총 2,443억 원의 지역 발전 재원을 확보하셨는데, 위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정철원 전 군수]
“비결이 있다면 오직 담양 발전을 향한 간절함과 발로 뛰는 대외 협력이었습니다. 수해로 무너진 딸기 농가와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보았을 때 단 한 순간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당시 담양의 피해 규모는 409억 원에 달했습니다. 단순히 무너진 시설을 원상 복구하는 데 그쳐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공직자들과 함께 신속하게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했습니다.
이 가운데 무정면 오례소하천 개선복구사업에 400억 원, 가사문학면 어사천 개선복구사업에 250억 원, 금성면 가사소하천 개선복구사업에 185억 원을 투입해 단순 복구를 넘어 재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담양의 미래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과 농촌협약 등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국회와 세종시 정부 청사를 수시로 찾았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끈질기게 매달린 결과, 수해 복구를 포함해 총 2,443억 원의 지역 발전 재원을 담양에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재원이 향후 담양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주춧돌이 되길 기대합니다.”
Q6. 달빛철도 담양역 시대의 초석을 다지고 친환경 스마트 농·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등 담양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그리셨습니다. 퇴임 후 현재, 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정철원 전 군수]
“행정은 단순히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담양은 청정 생태도시라는 위대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달빛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담양을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 즉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시켜야 합니다.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AI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탄탄히 다져 농가 소득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 전환이 이루어질 때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Q7. 군수실이라는 공간을 떠나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앞으로 군민 여러분 곁에서 어떤 걸음을 이어가실 계획인지 들려주십시오.
[정철원 전 군수]
“직책에서는 물러났지만, 제가 서 있는 곳은 여전히 내 고향 담양의 땅 위입니다. 지난 재임 기간 현장을 누빌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신뢰 덕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 사람의 평범한 이웃으로서 지역 사회를 살피고 성원할 것입니다. 담양의 발전을 위해 지난 군정의 경험이 소중한 자산으로 잘 쓰이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 [현장 스케치] “출퇴근길 운전대를 직접 잡으면 이웃의 눈높이가 보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만난 정철원 전 군수는 군의장 시절부터 군수 재임 기간까지 담양 12개 읍·면 현장을 꾸준히 누벼온 행정가다.
그는 군수 재임 시절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만큼은 관용차와 수행비서 없이 자신의 승용차를 직접 운전했다. 업무 시간에는 업무 효율을 위해 관용차를 이용했지만, 출퇴근길만큼은 현장의 민심과 눈높이를 직접 살피겠다는 취지였다.
그 배경에는 수행 공무원에 대한 배려도 있었다. 정해진 근무 시간 밖의 영역까지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겠다는 생각에서 출퇴근길 자가 운전을 이어갔다.
“출퇴근길이라도 직접 운전해야 주민들의 눈높이와 멀어지지 않습니다.”
직접 운전하며 바라본 담양의 골목과 도로, 주민들의 출근길 풍경은 관용차 뒷좌석에서는 지나치기 쉬운 주요 생활 현장이자 군정의 시발점이었다.
그의 현장 행보 역시 꾸준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담양군 관내 325개 전체 마을을 임기 중 두 차례 전수 방문했다. 하루에 여러 마을 일정을 안배해 관련 부서 실무 공무원들과 함께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으며 지역 현안을 확인했다.
총 650여 회에 달하는 순회 방문은 주민 민원 청취에 그치지 않고, 두 번째 방문을 통해 약속된 사안의 이행 과정을 재점검하는 행정 절차로 이어졌다.
보궐선거로 취임한 임기 속에서도 수해 복구를 포함해 총 2,443억 원의 지역 발전 재원을 확보한 바탕에는 이 같은 현장 행정과 대외 협력이 자리하고 있었다.
군수실을 떠난 지금도 그의 시선은 여전히 담양의 현장과 군민을 향해 있다. 직책은 내려놓았지만, 인터뷰 내내 강조한 현장 중심의 철학은 향후 담양 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 [심층인터뷰] 정철원 전 담양군수가 전하는 민선 8기 군정과 담양의 미래
Q1. 의장 시절부터 군수 재임 기간까지 주말도 없이 지역을 돌며 군민들을 만나오신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토록 현장을 지켜오신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정철원 전 군수]
“지방정치와 행정의 본질은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주말이라고 해서 군민들의 삶이 쉬어가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특히 군의장 시절부터 ‘내가 한 걸음 더 뛰면 군민들의 불편이 하나 더 줄어든다’는 생각으로 주말도 없이 현장을 돌며 군민들을 만났습니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 한마디, 손 한 번 잡아주시는 온기가 저를 움직이게 한 가장 큰 원동력이었습니다.”
Q2. 군수 재임 시절 매일 아침저녁 출퇴근길을 관용차 대신 개인 승용차로 직접 운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하루의 시작과 끝에 운전대를 직접 잡으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셨나요?
[정철원 전 군수]
“업무 시간에는 군정 공무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용차로 이동했지만, 출퇴근길만큼은 저 역시 한 사람의 평범한 담양군민이 되고자 했습니다. 공무원에게도 엄연히 사생활이 존재하며, 인격 존중 차원에서 근무 시간 외의 사적인 영역까지 근무를 지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기에 출퇴근은 늘 직접 운전해 왔습니다.
직접 운전대를 잡고 담양의 골목골목을 누비다 보면 관용차 뒷좌석에서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 담양의 진짜 모습과 군민들의 출근길 삶의 터전이 깊숙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리 직원들의 삶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일터로 향하는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소통 행정의 진정한 첫걸음이라 믿었습니다.”
Q3. 담양군 관내 325개 전체 마을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전부 직접 방문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웬만한 집념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인데, 총 650여 회에 달하는 발걸음을 옮기신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정철원 전 군수]
“첫 번째 방문이 군민들의 해묵은 민원과 현안을 듣는 자리였다면, 두 번째 방문은 그 약속들이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책임지는 자리였습니다.
임기 동안 하루에 여러 마을씩 일정을 나눠 관련 부서 실무 공무원들과 함께 325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돌았습니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주민들의 거친 손을 잡으며 이야기를 나눠보니, 거창한 담론보다 당장 마을 진입로의 불편함이나 농수 가뭄 문제 같은 민생의 목소리를 해결해 드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실무자들과 현장에서 대책을 세우고,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았을 때의 보람은 제 행정 인생의 소중한 자산이자 앞으로도 되새길 원칙입니다.”
Q4. 자서전 제목이 《나는 대나무처럼 살아왔다》입니다. 담양의 상징이기도 한 대나무라는 단어에 군수님의 어떤 인생관과 공직 철학이 담겨 있는지 군민들께 소개해 주십시오.
[정철원 전 군수]
“대나무는 평생 곧게 자라지만 결코 부러지지 않습니다. 그 비결은 자라면서 촘촘하게 만드는 마디에 있습니다. 제 인생도 그랬습니다.
어려서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성장하며, 또 군의원을 거쳐 군수가 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군민들과 함께 시련의 마디를 단단하게 묶으며 성장해 왔습니다.
바람에 흔들려도 꺾이지 않고, 높이 자라되 주변에 따뜻한 그늘을 내어주는 대나무처럼 늘 군민 곁을 지키며 중심을 잡고 살아가겠다는 제 삶의 고백이자 약속이 담긴 제목입니다.”
Q5. 재임 기간 중 대형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409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은 담양에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하셨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취임 후 총 2,443억 원의 지역 발전 재원을 확보하셨는데, 위기 속에서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은 무엇이었습니까?
[정철원 전 군수]
“비결이 있다면 오직 담양 발전을 향한 간절함과 발로 뛰는 대외 협력이었습니다. 수해로 무너진 딸기 농가와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보았을 때 단 한 순간도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당시 담양의 피해 규모는 409억 원에 달했습니다. 단순히 무너진 시설을 원상 복구하는 데 그쳐서는 같은 피해가 반복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전 공직자들과 함께 신속하게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총 1,230억 원의 복구비를 확보했습니다.
이 가운데 무정면 오례소하천 개선복구사업에 400억 원, 가사문학면 어사천 개선복구사업에 250억 원, 금성면 가사소하천 개선복구사업에 185억 원을 투입해 단순 복구를 넘어 재해의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담양의 미래를 바꿀 대형 국책사업과 농촌협약 등 지역 숙원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 국회와 세종시 정부 청사를 수시로 찾았습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끈질기게 매달린 결과, 수해 복구를 포함해 총 2,443억 원의 지역 발전 재원을 담양에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재원이 향후 담양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는 데 주춧돌이 되길 기대합니다.”
Q6. 달빛철도 담양역 시대의 초석을 다지고 친환경 스마트 농·산업 육성을 추진하는 등 담양의 미래 100년 청사진을 그리셨습니다. 퇴임 후 현재, 담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과제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정철원 전 군수]
“행정은 단순히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담양은 청정 생태도시라는 위대한 브랜드가 있습니다.
달빛고속철도 개통과 연계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담양을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 즉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시켜야 합니다. 동시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AI 스마트 농업 인프라를 탄탄히 다져 농가 소득을 보장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 전환이 이루어질 때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Q7. 군수실이라는 공간을 떠나 평범한 군민으로 돌아오셨습니다. 앞으로 군민 여러분 곁에서 어떤 걸음을 이어가실 계획인지 들려주십시오.
[정철원 전 군수]
“직책에서는 물러났지만, 제가 서 있는 곳은 여전히 내 고향 담양의 땅 위입니다. 지난 재임 기간 현장을 누빌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신뢰 덕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 사람의 평범한 이웃으로서 지역 사회를 살피고 성원할 것입니다. 담양의 발전을 위해 지난 군정의 경험이 소중한 자산으로 잘 쓰이길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 김완영 기자
- 저작권자(c) 담양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6.08.13 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