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체감독·수시 점검”…시공사 도원은 답변 없어
견본주택 기포콘크리트 품질 미확보로 전면 철거 후 재시공
일부 세대 누수 흔적 확인…LH, 적치 폐기물 반출 지시
김완영 기자 주요뉴스
2026.08.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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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삼만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건설현장의 시공·품질관리 문제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현장 내 견본주택의 기포콘크리트 품질 미확보와 일부 세대의 누수 흔적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LH는 담양매일신문의 취재질의에 대해 기포콘크리트 타설 후 담당감독이 시공 상태를 확인했으며, 본공정은 공사시방서에 따라 3일 이상의 양생기간을 거쳐 후속공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초 현장 내 견본주택에 시공된 기포콘크리트는 품질이 확보되지 않아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면 철거한 뒤 3월 26일 재시공했다고 답했다.
누수도 일부 확인됐다. LH는 기포콘크리트 타설 이후 일부 세대 조립식 욕실 코너 부분에서 일시적인 누수 흔적이 있었으며, 이후 누수가 없는 상태를 확인한 뒤 7월 6일 경량천정틀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철거폐기물의 현장 내부 매립 의혹에 대해서는 “매립 처리된 폐기물은 없다”고 부인했다. 다만 현장에 적치돼 있던 폐기물에 대해 조속히 반출하도록 지시한 사실은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량은 올바로시스템 인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H “자체감독”…군 “공사관리는 LH 업무”>
LH는 해당 현장을 ‘자체감독현장’이라고 밝혔다. 공사시방서에 따른 시공확인 시점마다 LH 담당감독이 주요 공사를 직접 확인하고, 별도 현장 방문을 통해 수시 점검해 필요한 사항을 시공사에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도 별도 현장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객관적인 방법으로 내부 상태를 확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담양군이 본지에 제출한 사업자료와 협약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5,700만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협약상 주택의 설계와 공사 발주·시공·준공 등 공사관리는 LH가 담당한다. 담양군은 LH 시행 공사의 품질관리 전반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구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구체적인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 도원은 공식 질의에 답변 없어>
반면 실제 시공사인 ㈜도원 측의 입장은 확인하지 못했다.
본지는 지난 8월 14일 도원 측에 기포콘크리트 양생과 누수, 폐기물 처리, 공사잔재물, LH의 시정·보완 및 재시공 지시 여부 등을 묻는 공식 취재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는 후속공정 착수 전 작업일지와 현장사진, 확인 기록이 있는지와 양생 불량으로 공사를 중지하거나 보수·재시공한 구간이 있었는지도 포함됐다. 그러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도원 측의 답변은 받지 못했다.
본지는 해당 공사명이 적힌 도원 현장대리인 명함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명함에 기재된 도원 본사 전화번호로도 연락했지만 휴대전화 업체정보에는 ‘대길건설’로 표시됐고, 통화에서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다. 해당 번호가 ‘대길건설’로 표시되는 이유와 과거 또는 현재 사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LH는 주요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을 수시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제기된 내용은 이미 후속공정이 진행된 이전 시공 과정에 관한 것이다.
당시 기포콘크리트 상태와 누수 이후 조치, 후속공정 착수 전 확인 과정은 현재 외관만으로 당시 상황을 모두 판단하기 어렵다.
당시 공정사진과 작업일지, 시공확인 기록, 시정·보완 및 재시공 기록 등이 LH가 밝힌 현장관리 과정을 확인할 주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LH는 담양매일신문의 취재질의에 대해 기포콘크리트 타설 후 담당감독이 시공 상태를 확인했으며, 본공정은 공사시방서에 따라 3일 이상의 양생기간을 거쳐 후속공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초 현장 내 견본주택에 시공된 기포콘크리트는 품질이 확보되지 않아 지난 3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면 철거한 뒤 3월 26일 재시공했다고 답했다.
누수도 일부 확인됐다. LH는 기포콘크리트 타설 이후 일부 세대 조립식 욕실 코너 부분에서 일시적인 누수 흔적이 있었으며, 이후 누수가 없는 상태를 확인한 뒤 7월 6일 경량천정틀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건설·철거폐기물의 현장 내부 매립 의혹에 대해서는 “매립 처리된 폐기물은 없다”고 부인했다. 다만 현장에 적치돼 있던 폐기물에 대해 조속히 반출하도록 지시한 사실은 있다고 밝혔다. 폐기물 발생량과 처리량은 올바로시스템 인계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H “자체감독”…군 “공사관리는 LH 업무”>
LH는 해당 현장을 ‘자체감독현장’이라고 밝혔다. 공사시방서에 따른 시공확인 시점마다 LH 담당감독이 주요 공사를 직접 확인하고, 별도 현장 방문을 통해 수시 점검해 필요한 사항을 시공사에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제기된 사항에 대해서도 별도 현장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할 경우 객관적인 방법으로 내부 상태를 확인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담양군이 본지에 제출한 사업자료와 협약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250억5,700만원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협약상 주택의 설계와 공사 발주·시공·준공 등 공사관리는 LH가 담당한다. 담양군은 LH 시행 공사의 품질관리 전반을 직접 지휘·감독하는 구조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구체적인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 문제가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공사 도원은 공식 질의에 답변 없어>
반면 실제 시공사인 ㈜도원 측의 입장은 확인하지 못했다.
본지는 지난 8월 14일 도원 측에 기포콘크리트 양생과 누수, 폐기물 처리, 공사잔재물, LH의 시정·보완 및 재시공 지시 여부 등을 묻는 공식 취재질의서를 보냈다.
질의서에는 후속공정 착수 전 작업일지와 현장사진, 확인 기록이 있는지와 양생 불량으로 공사를 중지하거나 보수·재시공한 구간이 있었는지도 포함됐다. 그러나 기사 작성 시점까지 도원 측의 답변은 받지 못했다.
본지는 해당 공사명이 적힌 도원 현장대리인 명함의 휴대전화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명함에 기재된 도원 본사 전화번호로도 연락했지만 휴대전화 업체정보에는 ‘대길건설’로 표시됐고, 통화에서는 현재 사용되지 않는 번호라는 안내가 나왔다. 해당 번호가 ‘대길건설’로 표시되는 이유와 과거 또는 현재 사용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
LH는 주요 공정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을 수시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제기된 내용은 이미 후속공정이 진행된 이전 시공 과정에 관한 것이다.
당시 기포콘크리트 상태와 누수 이후 조치, 후속공정 착수 전 확인 과정은 현재 외관만으로 당시 상황을 모두 판단하기 어렵다.
당시 공정사진과 작업일지, 시공확인 기록, 시정·보완 및 재시공 기록 등이 LH가 밝힌 현장관리 과정을 확인할 주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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