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임의가입자 매년 감소, 탈퇴자가 더 많아져
- 2020년 150,788명 ➝ 지난해 83,536명으로 44.6% 감소
- 2022년부터 가입자보다 탈퇴자가 더 많아져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4.10.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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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시작된 임의가입 제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18일 국민연금 공단이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는 150,788명에 이른 임의가입자가 지난해는 83,536명으로 줄어들어 44.6%인 67,252명이 감소하였다. 특히 2022년부터는 가입자 수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탈퇴자가 더 많아졌다. 2022년 가입자는 115,197명인데 탈퇴자는 146,342명으로 31,145명이 임의가입에서 탈퇴 하였다. 지난해는 가입자가 급속하게 줄어들어 가입자는 83,536명인데 탈퇴자는 124,422명으로 40,886명이 더 많았다. 올해 6월 현재까지도 가입자와 탈퇴자가 비슷한 수준이다.
임의가입은 최초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직장 또는 지역으로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18세이상 60세 미만의 대상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보호하는 기능을 해왔다.
이개호 의원은 “임의가입자가 이렇게 줄어든 것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 수급액이 줄어드는 구조 때문에 임의가입자들이 어렵게 국민연금을 내느니 기초연금을 다 받으려는 목적으로 탈퇴할 가능성이 크다”며 “차제에 국민연금 때문에 기초연금을 삭감하는 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하였다.
이 의원은 또 “임의가입자의 월별 평균 소득을 보면 120만원 수준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제도인만큼 감소 이유를 밝혀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18일 국민연금 공단이 이개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는 150,788명에 이른 임의가입자가 지난해는 83,536명으로 줄어들어 44.6%인 67,252명이 감소하였다. 특히 2022년부터는 가입자 수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탈퇴자가 더 많아졌다. 2022년 가입자는 115,197명인데 탈퇴자는 146,342명으로 31,145명이 임의가입에서 탈퇴 하였다. 지난해는 가입자가 급속하게 줄어들어 가입자는 83,536명인데 탈퇴자는 124,422명으로 40,886명이 더 많았다. 올해 6월 현재까지도 가입자와 탈퇴자가 비슷한 수준이다.
임의가입은 최초 농어촌지역을 중심으로 직장 또는 지역으로 가입하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어 18세이상 60세 미만의 대상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제도로 연금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을 보호하는 기능을 해왔다.
이개호 의원은 “임의가입자가 이렇게 줄어든 것은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 수급액이 줄어드는 구조 때문에 임의가입자들이 어렵게 국민연금을 내느니 기초연금을 다 받으려는 목적으로 탈퇴할 가능성이 크다”며 “차제에 국민연금 때문에 기초연금을 삭감하는 제도를 개선하라”고 촉구하였다.
이 의원은 또 “임의가입자의 월별 평균 소득을 보면 120만원 수준으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람들이 가입하고 있는 제도인만큼 감소 이유를 밝혀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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