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1호 기부 기념
(주)중흥 대표 김건훈 씨, 곡성은 태어난 고향은 아니지만 내가 사랑한 곳
최종필 기자 지역소식
곡성 2023.02.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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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의 전당에 헌정될 1호 기부자와 기념식을 가졌다.
곡성군은 앞서 3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그리고 지난 2월 7일 제1호 고액 기부자로 김건훈 씨가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특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귀감을 샀다.
이후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며 곡성군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 기부의 전당 대상자가 5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소액기부도 늘면서 2월 7일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일일 기부 건수가 평균 3명에서 3.8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평균 기부액도 1인당 116,500원에서 504,70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1호 김건훈 씨의 고향이 곡성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건훈 씨는 “곡성은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곳이다. 개인사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젊은 시절 곡성과 맺은 인연과 추억들이 내 삶에 아름답게 배어들어있다. 비록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그리움과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번 기회에 그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교육 활성화나 주민 복지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10만 원을 연말 정산 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답례품으로 3만 원까지 받게 되기 때문에 젊은층에서 ‘5분만에 3만원 버는 짠테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곡성군은 앞서 3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조성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었다. 그리고 지난 2월 7일 제1호 고액 기부자로 김건훈 씨가 최고한도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특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기탁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귀감을 샀다.
이후 고향사랑기부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며 곡성군에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 기부의 전당 대상자가 5명까지 늘어났다. 또한 소액기부도 늘면서 2월 7일 이전과 이후를 비교했을 때 일일 기부 건수가 평균 3명에서 3.8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평균 기부액도 1인당 116,500원에서 504,700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고향사랑 기부의 전당 1호 김건훈 씨의 고향이 곡성이 아니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기념식에서 김건훈 씨는 “곡성은 내가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곳이다. 개인사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젊은 시절 곡성과 맺은 인연과 추억들이 내 삶에 아름답게 배어들어있다. 비록 지금은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지만 마음속에는 항상 그리움과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었고, 이번 기회에 그 마음을 표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교육 활성화나 주민 복지 등 지역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기 때문에 10만 원을 연말 정산 시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다. 여기에 답례품으로 3만 원까지 받게 되기 때문에 젊은층에서 ‘5분만에 3만원 버는 짠테크’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최종필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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