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오지호 일가展’으로 새해 첫 전시 문 연다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복면 오지호 기념관에서 열려
임경봉 기자 지역소식
화순 2023.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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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새해 첫 전시회로 ‘오지호 일가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복면 소재 오지호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목인 오지호 화백과 두 아들 오승우, 오승윤 화백의 작품 24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오지호 작가는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서구 인상주의를 한국적으로 풀어내 한국 풍경화의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한 화순 출신 작가다. 진보적 실천가면서 회화 자체의 순수성을 추구한 그는 민족미술론의 정점에 섰다.
장남인 오승우 화백은 인상파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 감각을 탐구해 왔다. 그의 역작인 ‘한국의 100산’은 조국의 자연과 얼굴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차남인 오승윤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는 오방색의 ‘풍수’ 시리즈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단순화된 형태와 음양오행에 따른 오방정색의 작품에는 삶의 환희와 에너지가 넘친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그려냈다고 평가를 받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지호 화백 일가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들까지 예술계에 몸담으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화순의 자랑스러운 예술가 집안이다”며 “예향 화순의 명성에 걸맞은 오지호 일가 전시회에서 치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월 3일부터 3월 31일까지 동복면 소재 오지호 기념관에서 열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목인 오지호 화백과 두 아들 오승우, 오승윤 화백의 작품 24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오지호 작가는 일본 동경미술학교를 졸업하고 서구 인상주의를 한국적으로 풀어내 한국 풍경화의 독자적인 경지를 개척한 화순 출신 작가다. 진보적 실천가면서 회화 자체의 순수성을 추구한 그는 민족미술론의 정점에 섰다.
장남인 오승우 화백은 인상파의 분할적인 묘법과 순도 높은 색채 감각을 탐구해 왔다. 그의 역작인 ‘한국의 100산’은 조국의 자연과 얼굴을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차남인 오승윤 화백은 한국 근대미술의 선구자다. 그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는 오방색의 ‘풍수’ 시리즈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단순화된 형태와 음양오행에 따른 오방정색의 작품에는 삶의 환희와 에너지가 넘친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주의 질서와 조화를 그려냈다고 평가를 받는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지호 화백 일가는 자녀들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들까지 예술계에 몸담으며 한국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화순의 자랑스러운 예술가 집안이다”며 “예향 화순의 명성에 걸맞은 오지호 일가 전시회에서 치유와 긍정의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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