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 도의원, 서민호 국회의원 업적 발굴 큰 역할
서민호 국회의원, 여순사건 관련자 재심사 요구 긴급동의안 제출
최종필 기자 지역소식
전남 2022.10.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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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3일 서민호 국회의원(1903-1974)이 여수·순천 10·19 사건 관련자들 가운데 억울하게 복역 중에 있는 자에 대해 재심사를 요구하는 긴급동의안을 19명의 국회의원 동의를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서민호 국회의원은 초대 전남 지사를 지내고, 한국 전쟁 때 국민방위군 사건과 거창 양민학살 사건을 처음으로 폭로한 4선 국회의원이자 UN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기도 한 전남의 대표인물이다.
이 사료를 발굴한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서민호 의원이 지주 출신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였기 때문에 여수·순천 10·19 사건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자료 발굴로 그가 여수·순천 사건이 이승만 정부가 무고한 사람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호 의원이 국민방위군 사건, 거창 양민학살 사건 등을 파헤치게 된 계기도 여순 사건이 계기가 되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신민호 의원은 지난 9월 15일 전라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파 서민호 선생의 재평가 작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또한,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 그리고 화해와 상생, 치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민호 국회의원은 초대 전남 지사를 지내고, 한국 전쟁 때 국민방위군 사건과 거창 양민학살 사건을 처음으로 폭로한 4선 국회의원이자 UN총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하기도 한 전남의 대표인물이다.
이 사료를 발굴한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서민호 의원이 지주 출신으로 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였기 때문에 여수·순천 10·19 사건과는 일정한 거리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자료 발굴로 그가 여수·순천 사건이 이승만 정부가 무고한 사람을 억압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호 의원이 국민방위군 사건, 거창 양민학살 사건 등을 파헤치게 된 계기도 여순 사건이 계기가 되었음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신민호 의원은 지난 9월 15일 전라남도의회 제365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월파 서민호 선생의 재평가 작업을 해야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또한,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널리 알리고, 희생자 명예회복 및 진상규명, 그리고 화해와 상생, 치유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최종필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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