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기후변화 연구, 우리나라의 역할 강화 방안 찾는다
기상청·탄녹위 공동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주기 대응 방안 토론회」 개최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주요뉴스
서울 2023.11.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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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한국과학기술원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주기(AR7**) 대응 방안 토론회’를 23일(목)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였다.
*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Seventh Assessment Report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새롭게 시작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주기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기후변화학회의 특별 분과로 구성하여 기후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였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에서는 제7차 평가주기의 방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적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대 의장인 짐 스키(Jim Skea) 교수가 영상을 통해 제7차 평가주기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짐 스키 의장은 제7차 평가주기에서 고려하고 있는 3가지 중점 사항으로 ①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 ②기후 재정의 강화, ③기후 행동에서의 형평성(역사적 책임, 취약성 및 사회적 고려 등)을 제시하여 향후 보고서의 흐름을 가늠하도록 했다.
이후 주제발표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주기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기상청 원재광 기후정책과장은 지난 10월 제정된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후변화에 의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기상청의 ①현재 14개 관계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국내 대응 협의회의 전문위원회를 기존 3개 분과에서 4개 분과*로 개편하는 계획과 함께, ②제7차 평가주기에 참여할 국내의 젊은 과학자를 지원·양성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 ▴제1실무(기후변화 과학), ▴제2실무(기후변화 영향·적응·취약성), ▴제3실무(기후변화 완화), ▴온실가스 목록 전담 조직(인벤토리 테스크포스)신설
단기적으로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활동 지원 등을 통해 기후변화 국제 공동연구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참여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기후변화 연구개발(R&D) 발굴 등을 통해 기후변화 과학정보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me
국립기상과학원 변영화 기후변화예측연구팀장은 ①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을 통해서 제6차 평가보고서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②제7차 평가주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과제(CMIP7*)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 Coupled Model Intercomparison Project
이어진 토론에서는 과학, 적응, 감축 및 해양, 산림 등의 전문가들이 제7차 평가주기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의 결과가 국내 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차기 평가주기에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과학정보 기반을 확충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라면서,
“크게는 기후변화과학 분야 국내 전문가의 지속적인 국제 활동을 지원하는 범부처적 정책과 제도 수립을 주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제 탄소중립 대응의 충실한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보고서가 정부 및 세계의 정책 결정자에게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입력되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가야”하며, “보고서의 내용이 국민과 잘 소통되어, 모든 개인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촉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Seventh Assessment Report
이번 토론회는 지난 7월 새롭게 시작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주기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기후변화학회의 특별 분과로 구성하여 기후 분야 민간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참여를 높였다.
기조연설과 주제발표에서는 제7차 평가주기의 방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정책적 전략이 제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대 의장인 짐 스키(Jim Skea) 교수가 영상을 통해 제7차 평가주기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짐 스키 의장은 제7차 평가주기에서 고려하고 있는 3가지 중점 사항으로 ①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 기후 행동의 시급성, ②기후 재정의 강화, ③기후 행동에서의 형평성(역사적 책임, 취약성 및 사회적 고려 등)을 제시하여 향후 보고서의 흐름을 가늠하도록 했다.
이후 주제발표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7차 평가주기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기상청 원재광 기후정책과장은 지난 10월 제정된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후변화에 의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기상청의 ①현재 14개 관계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국내 대응 협의회의 전문위원회를 기존 3개 분과에서 4개 분과*로 개편하는 계획과 함께, ②제7차 평가주기에 참여할 국내의 젊은 과학자를 지원·양성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발표했다.
* ▴제1실무(기후변화 과학), ▴제2실무(기후변화 영향·적응·취약성), ▴제3실무(기후변화 완화), ▴온실가스 목록 전담 조직(인벤토리 테스크포스)신설
단기적으로는 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 활동 지원 등을 통해 기후변화 국제 공동연구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참여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기후변화 연구개발(R&D) 발굴 등을 통해 기후변화 과학정보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활동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World Climate Research Programme
국립기상과학원 변영화 기후변화예측연구팀장은 ①세계기후연구프로그램(WCRP)을 통해서 제6차 평가보고서의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에 참여했던 경험을 소개하고, ②제7차 평가주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 과제(CMIP7*)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 Coupled Model Intercomparison Project
이어진 토론에서는 과학, 적응, 감축 및 해양, 산림 등의 전문가들이 제7차 평가주기에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의 결과가 국내 정책에 적극 반영되고, 차기 평가주기에 우리나라의 젊은 과학자들이 폭넓게 참여하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주관부처로서, 기후변화 시나리오 생산을 통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과학정보 기반을 확충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라면서,
“크게는 기후변화과학 분야 국내 전문가의 지속적인 국제 활동을 지원하는 범부처적 정책과 제도 수립을 주도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제 탄소중립 대응의 충실한 기반을 구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보고서가 정부 및 세계의 정책 결정자에게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입력되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가야”하며, “보고서의 내용이 국민과 잘 소통되어, 모든 개인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도록 촉진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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