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광주·전남 관광지 내비게이션 검색량 1위
여수 오동도, 순천만국가정원, 백양사, 향일암 순
관광 담양 명성에 걸맞는 교통상황 개선 필요
임창균 기자 주요뉴스
사회 2022.10.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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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주요 관광지 중 내비게이션 검색량이 가장 많은 곳은 담양 죽녹원으로 나타났다. 단일 월별 최다 검색은 광양매화축제가 차지했다.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 순위' 자료를 토대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전남 관광지의 내비게이션 검색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최고 인기 관광지는 담양 죽녹원으로 파악됐다.
죽녹원은 지난 4년6개월간 월별 최다 검색 관광지 중 누적횟수 1위를 19차례나 차지해 독보적 1위에 올랐고, 여수 오동도와 순천만 국가정원은 각각 10회와 9회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성 백양사(4회), 여수 향일암(4회), 광양매화축제(3회) 등이 뒤를 이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영광 불갑사, 아쿠아플래닛 여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구례 화엄사는 각각 한 차례씩 검색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일 월별 최다 검색건수는 광양매화축제(2019년 3월)가 2만52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2019년 10월, 2만4822건), 담양 죽녹원(2020년 5월, 2만1658건), 죽녹원(2020년 8월, 2만1507건), 순천만 국가정원(2018년 5월, 2만1408건) 순이다.
월별 검색건수를 살펴보면 2020년 8월이 14만7194건으로 가장 많고, 2019년 10월 13만7238건, 2022년 5월 13만758건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 책임연구위원은 "내비게이션 검색건수를 근거로 방문객수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계절적 취향이나 성향을 유추할 수 있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례로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2020년 8월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월별 검색량이 많았고 2022년 5월은 지난 5년간 동월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며 "향후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관광객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본지에서는 죽녹원 후문 일대에 주차장이 있음에도 홍보가 부족하고, 여전히 죽녹원로 일대 교통체증이 극심하여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취재했다.
이에 당시 군 관계자는 “각종 포탈과 내비게이션 회사에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혼잡을 개선할 계획이고, 죽녹원 후문 쪽에 조성한 사군자 정원을 중심으로 하여 방문객들이 후문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매력을 느끼도록 죽녹원 관광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6일 광주전남연구원이 한국관광공사의 '지역별 관광지 검색 순위' 자료를 토대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광주·전남 관광지의 내비게이션 검색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최고 인기 관광지는 담양 죽녹원으로 파악됐다.
죽녹원은 지난 4년6개월간 월별 최다 검색 관광지 중 누적횟수 1위를 19차례나 차지해 독보적 1위에 올랐고, 여수 오동도와 순천만 국가정원은 각각 10회와 9회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장성 백양사(4회), 여수 향일암(4회), 광양매화축제(3회) 등이 뒤를 이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 구례 산수유꽃축제, 영광 불갑사, 아쿠아플래닛 여수,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구례 화엄사는 각각 한 차례씩 검색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단일 월별 최다 검색건수는 광양매화축제(2019년 3월)가 2만52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2019년 10월, 2만4822건), 담양 죽녹원(2020년 5월, 2만1658건), 죽녹원(2020년 8월, 2만1507건), 순천만 국가정원(2018년 5월, 2만1408건) 순이다.
월별 검색건수를 살펴보면 2020년 8월이 14만7194건으로 가장 많고, 2019년 10월 13만7238건, 2022년 5월 13만758건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연구원 김광욱 책임연구위원은 "내비게이션 검색건수를 근거로 방문객수를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계절적 취향이나 성향을 유추할 수 있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일례로 코로나19 여파가 있었던 2020년 8월은 코로나19 이전보다 월별 검색량이 많았고 2022년 5월은 지난 5년간 동월 대비 검색량이 가장 많은 달이었다"며 "향후 지역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관광객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9월 본지에서는 죽녹원 후문 일대에 주차장이 있음에도 홍보가 부족하고, 여전히 죽녹원로 일대 교통체증이 극심하여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내용을 취재했다.
이에 당시 군 관계자는 “각종 포탈과 내비게이션 회사에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여 교통 혼잡을 개선할 계획이고, 죽녹원 후문 쪽에 조성한 사군자 정원을 중심으로 하여 방문객들이 후문으로 방문해도 충분히 매력을 느끼도록 죽녹원 관광을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 임창균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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