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감촌 먹거리 체험』 “큰 호응”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행복세상》
김양희 기자 담양소식
사회 2023.03.0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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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복지재단산하 담양군가족센터는 지난 2월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으로‘먹감촌 먹거리, 우리가족 개성 가득’머핀·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용면에 거주하는 가족들을 위해 10가정, 40여명 진행되어 프로그램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바쁜 현대 생활 속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족구성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내 여가문화 조성 및 다양한 가족(다문화, 비다문화, 한부모 등)이 교류하는 문화형성 및 가족친화문화 도모를 확산하는 데 사업의 취지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0여 명은 머핀·천연비누를 만들며 좋은 추억을 남겼고, “항상 파이팅 넘치는 우리가족 고맙고,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사랑해!”,“늘 웃음과 행복이 끊이지 않는 우리가족 사랑하며 또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합시다!”,“항상 애쓰고 노력하는 우리 가족들 모두 사랑해!” 등의 가족 이름표도 만들며 가족친화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또, 평소 잘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미션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의 사랑을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이번 참여 가족들은 “손 씻을 때 필요한 비누 성분에 대해 알게 되었고, 부모·자녀 관계 향상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참가자는“가족이 함께 머핀을 만들면서 자녀와 진로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날 가족들은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 반죽하고 대표님의 도움을 받아 함께 머핀을 만들며 끝까지 집중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 아동은“내가 직접 만든 머핀이 오븐에서 바로 구워져 나오는 걸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집에 가져가 할머니께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해야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는“바쁜 일상으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먹감촌은 ‘나의 정원’ 도서 전달 및 쿠키를 간식으로 제공하며, 부모교육 특강을 통해 자녀들의 잠재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참여자의 진로와 직업 체험활동인 제과제빵 ‘머핀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자녀들의 삶의 자신감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진로체험 활동 경험을 가졌다고 말했다.
담양군가족센터는 제빵 체험활동이 자녀들의 직업체험과도 연결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군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3월 봄맞이 축제를 맞아 월산면 머루랑 다래랑(대표 송희자)에서 월산면 거주 1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친화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 김양희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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