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면 김정남재단, 월산초등학교와 어려운 이웃에게 장학금 및 생계비 전달
월산초등학교 재학생 48명에 장학금 1,740만원 지원
저소득노인 50명 총 1,500만원의 생계비 전달
안금덕 기자 담양소식
사람들 2022.12.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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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월산면 김정남 장학재단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월산초등학교 전교생과 저소득노인에 각각 장학금과 생계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김정남 장학재단은 월산면 동산마을 출신 사업가 이수형님의 어머니인 고(故) 김정남 여사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2012년부터 월산면 출신 우수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다가 2016년부터는 저소득노인에게도 생계비를 지원하고, 2020년부터는 월산초등학교 전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한 금액이 5억 800만원에 이른다.
올해는 월산초등학교 재학생 48명에게 총 1,740만원(저학년 18명 30만원, 고학년 30명 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저소득노인 50명에 대해서는 총 1,500만원(1인당 30만원)의 생계비를 전달했다.
26일 월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종구 월산면장은 월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마련한 문구세트와 쿠키를 함께 전달하며 “지역의 초등학생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신 김정남 장학재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지역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해 훌륭한 인재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금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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