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노인회, 제4회 담양군수기 노인친선 한궁대회 개최
대전면분회 ‘단체전 남자부 우승’ 및 담양읍분회 “단체전 여자부 우승"
김양희 기자 담양소식
사회 2022.12.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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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박종대)는 2022년 12월 28일 담양군지회한궁경기장에서 최영주 담양부군수 및 박준엽 담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담양군노인회 임원, 읍면분회장, 사무장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담양군수기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분회장이 추천한 단체전 남자 및 단체전 여자 선수 각각 2명씩 도합 4명씩 합계 48명이 참가하여 단체전으로 예선전, 본선 및 결승전으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개인전은 별도로 경기를 진행하지 않고 단체전 경기에서 고득점 순으로 개인전 남자 및 개인전 여자로 구분하여 우승, 준우승 및 3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종대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00세 시대에 접어들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한궁은 건강과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어나가야 할 전통놀이 이므로 앞으로 한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켜야 하며, 한궁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리 노인 어르신 회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담양군지회는 최근 3개년 간 전국 한궁대회에 전라남도연합회 대표로 출전해 여자부 단체전 우승, 남자부 단체전 우승 등 5회 이상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 및 전라남도대회에서 거의 우승을 석권하여 “한궁하면 담양”으로 담양군의 명예를 드높이며 명성을 크게 떨치고 있어 담양의 진정한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한궁대회에서 단체전 남자부에서 대전면분회(분회장 이홍식) 정영선·이돈응씨가 빼어난 기량으로 우승에 올라 우승기를 거머쥐었으며 또한, 단체전 여자부에서는 담양읍분회 이순옥·임영혜씨가 참가하여 탁월한 실력으로 우승기를 차지하여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남자부 준우승은 월산면분회(분회장 국인홍) 및 단체전 남자부 3위에는 봉산면분회 (분회장 김병윤)에서 영예를 안았으며, 단체전 여자부 준우승에는 월산면분회(분회장 국인홍), 단체전 여자부 3위에는 무정면분회(분회장 최을연)에서 영예를 안았다.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대전면분회 정영선씨, 준우승은 봉산면분회 최성용씨 및 3위에는 대덕면분회 김용각씨가서 영예를 안았으며, 개인전 여자부 우승에는 담양읍분회 이순옥씨, 준우승 대전면분회 박복례씨 및 3위에는 금성면분회 김애님씨께서 영예를 안았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하여 3년만에 노인친선 한궁대회를 갖게 되어 노인회원 어르신들의 호응이 아주 좋았으며 단체전 남자부 및 단체전 여자부 우승한 분회는 각각 우승기를 수여했으며, 단체전 남자부 준우승 및 3위 단체전 여자부 준우승, 3위 등 6개 분회에 시상했다.
남자 및 여자 개인전 각각 우승, 준우승, 3위 입상한 선수 6명에게 시상했으며, 도합 6개분회 및 6명 총 12개분회·개인에게 시상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중식을 제공했다.
박종대 담양군노인회장은 “꾸준한 연습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한궁선수의 노고에 갈채를 보낸다”며 “노인의 여가활동을 적극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양희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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