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2023년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출발
임경봉 기자 담양소식
교육 2022.12.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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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은 22일 ‘2023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출발을 위해 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 구현을 위한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 청죽골 마을학교로 선정된 10개 마을학교 대표와 활동가들이 참석하여 2022년 활동 성과를 나누고, 2023년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방향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마을학교 보조금 사업비 집행에 관한 안내로 내실 있는 운영을 다짐하였으며, 2023년 1월부터 마을학교를 바로 시작하여 방학 중 학생돌봄에 앞장 서겠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워크숍을 운영하게 되었다.
올해, 청죽골 마을학교는 ‘초등학생의 이해’라는 연수를 시작으로, 화순교육지원청과 ‘함께 고민하는 마을학교’라는 주제로 연계 워크숍을 운영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운영된 8개 작은학교와 마을학교가 작은학교 연합운동회를 함께 하였으며, 지난 11월 26일에는 ‘다문화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나눔의 날’에 450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2022년에 알찬 한 해를 마무리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창평초등학교와 볍씨마을학교가 연계한 『창평슬로시티프로젝트』학교-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개발되는 성과도 이루어 냈다.
2023년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하는 학교-마을교육 자치회를 전 학교가 운영 할 예정이며, 청죽골 마을학교는 멘토-멘티 3그룹으로 구성되어 역량강화를 위한 집중 지원을 하며, 30차시 연수 의무 이수와 마을학교별로 수업공개 1회 이상, 선진지 시찰 2회, 미래교육체험 나눔의 날을 운영 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의 행복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담양교육지원청은 내년에 8개 작은학교 중 3교를 청죽골유학지구로 구성하여 모듈주택 15채 신축과 학교별로 특색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 1억원씩 각각 지원하는데 마을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들도 계획되고 있어 2023년의 청죽골 마을교육공동체의 활동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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