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년창농타운 우수 창농기업 경진’ 대상 수상
담청랩 강경필 대표 ‘푸르아 스틱 딸기잼’ 선정
안금덕 기자 담양소식
사회 2022.12.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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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달 30일 전남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회원 중 가공상품 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창농타운 우수 창농기업 경진’ 결과, 담양군 청년농업인 강경필 대표가 ‘푸르아 스틱 딸기잼’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선발된 기업은 특전으로 청년창농타운 내 스튜디오를 활용한 광주MBC맛보장남도 채널을 통한 쇼핑라이브커머스와 방송장비, 쇼호스트 섭외, 광고 등이 제공된다.
강경필 대표는 올해로 창농 3년째를 맞은 담청랩의 대표로 가사문학면에서 직접재배한 시선한 딸기만을 재료로 삼은 ‘푸르아 스틱 딸기잼’을 상품화했다.
이 상품은 휴대가 간편하고 위생적인 스틱형 딸기잼으로 담양특화작목인 딸기를 활용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강 대표는 창농 첫 해 1,000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딸기 농사를 시작했으나,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과학적 검증을 통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춘 스마트팜을 도입, 농산물가공에 관심을 갖고 청년창농타운에 입점해 이와 같은 성과를 얻었다.
담청랩의 ‘푸르아’는 2021년 12월 ‘전라남도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으며, 올해 10월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천한 2023년 청년농업인 경쟁력제고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강 대표는 “담양은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4대 딸기 산주 중 한 곳이지만 수출되는 물량은 20%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더 매력적인 상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담양딸기와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안금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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