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공동체 출발점”, 담양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성황
다채로운 식전행사,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 즐기는 축제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전달
임경봉 기자 담양소식
사람들 2022.11.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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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16회 담양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가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담양군지회(회장 여운복) 주관하고 담양레이나CC 후원(후원회장 차성만)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이병노 담양군수를 비롯해 이개호 국회의원, 최용만 담양군의회 의장, 자매결연도시인 달성군의 우승윤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까지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즐거운 분위기 속에 마무리되었다.
식전행사로는 빛고을 공동체의 난타공연과 담양농아인협회의 수화공연, 대사랑예술단 태평성대 한 춤에 이어 기념식이 열렸으며, 2부 행사로 축하공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사랑에 앞장서며, 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에 귀감이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군수 표창에 노지현(봉산면), 정천휴(창평면), 이연숙(빛고을공동체), △국회의원 표창에 김영숙(대전면), 이지현(온누리재활원) △군의장 표창에 이정훈(대전면), 윤대성(월산면), 조백환(금성면) △경찰서장 표창에 정동한(담양읍), 김동진(담양읍) 씨가 선정되었다.
또 송진현(유담영농조합법인), 김양록(이산스틸), 신을호(삼호콘크리트), 최경철(금강금속), 김규형(팜스식자재마트), 박영수(담양죽순영농조합법인) 대표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장학금 대상자는 박희정(금성면), 김민석(무정면), 강효성(용면)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총 130만 원이 전달됐다.
여운복 회장은 “장애에 대한 편견과 보다는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행복하게 함께 살아가는 담양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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