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문화예술재단 담양미래학당, 제8회 정기학당 성료
“광주에서 피워낸 민주주의”
“1980년 광주와 2024년 서울을 잇는 시대정신의 성찰”
담양소식
정치행정 2026.06.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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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문화예술재단(이사장 나항도) 담양미래학당은 지난 6월 10일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과 불로리길 일원에서 「제8회 정기학당 담론의 마당」을 개최하고 민주주의와 문화예술, 공동체 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기학당은 「광주에서 피워낸 민주주의 – 1980년 광주와 2024년 서울」을 대주제로 열렸으며, 1980년 5월 광주와 2024년 12월 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 실천을 문화예술의 시각에서 성찰하고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객 정용주의 「지리산가」 공연과 허허 범진스님의 「관음찬 세수계」 소리공연으로 시작됐다.
나항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은 시대를 기록하는 또 하나의 역사”라며 “총칼이 역사를 지배하던 시대에도 사람들은 노래를 불렀고 시를 썼으며 연극과 영화를 통해 기억과 진실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병은 의로운 노래가 되었고, 동학은 민중의 판소리가 되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젊은이들의 선언문으로, 5·18은 시와 노래, 연극과 영화로 이어져 왔다”며 “민주주의는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어지고 문화는 그 기억을 노래하는 사람들에 의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는 시민이 만들고 문화는 그 역사를 영원하게 만든다”며 “1980년 광주의 정신과 2024년 시민의 행동은 서로 다른 시대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민주주의라는 같은 뿌리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와 교육,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축하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인은 “계엄에서 피워낸 민주주의라는 주제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민주주의를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묻는 의미 있는 화두”라며 지방자치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은 “1980년 5월 광주의 시민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힘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민주주의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걷는 일상 속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비상계엄의 어두운 밤 광주시청은 불을 밝히고 민주주의 수호를 결의했다”며 “시민의 힘으로 역사를 지켜낸 광주가 이제 부강한 전남광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삼석 국회의원(전남대NGO연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켜내고 싶은 기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기학당이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공론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은 “1980년 5월 광주의 연대 정신과 2024년 시민들의 민주주의 실천을 성찰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시민의 기억과 공동체 가치를 문화와 담론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담양미래학당과 추성문화예술재단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정영일 전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1980년 5월 광주의 숭고한 희생과 연대 정신에서 비롯된 위대한 역사”라며 시민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은 “문화예술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담아내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이라며 광주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향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건국대학교 교수)은 “오늘의 배움과 대화가 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병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소장은 “민주주의는 역사적 기억과 시민적 실천, 문화적 상상력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된다”며 “지역과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김도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맡았다.
김 교수는 「광주민주화운동은 불의한 국가권력에 대항한 시민운동이며, 1980년 5월 광주는 2024년 12·3 내란을 막아낸 오늘의 힘」이라고 평가하며 “현재는 과거의 오늘이며 오늘은 내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업, 마당극 운동, 탈춤과 5·18 전야제, 영화 「화려한 휴가」, 민주주의 문화운동의 흐름 등을 소개하며 1980년 5월 정신이 문화예술을 통해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연극과 영화를 통한 민주주의 기억의 보존’, ‘광주 5월에 관한 영화의 기억운동’, ‘민주주의의 문화적 기억자산’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문화예술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 한신원 한이직기념도서관 관장, 최호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사무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민주주의, 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또한 참가자들은 불로리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불로리길 월광취담(月光醉談)」은 참가자들이 각자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 함께 나누는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대와 직업, 지역을 넘어 자유롭게 대화하고 교류하며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항도 이사장은 “담양미래학당은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길을 걷고 음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문화와 예술, 역사와 생태가 함께하는 담양형 미래학당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미래학당은 자연과 인문, 정원문화가 어우러진 담양의 지역적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사회 담론을 모색하는 시민 인문 플랫폼으로, 정기학당과 포럼, 생태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기학당은 「광주에서 피워낸 민주주의 – 1980년 광주와 2024년 서울」을 대주제로 열렸으며, 1980년 5월 광주와 2024년 12월 시민들이 보여준 민주주의 실천을 문화예술의 시각에서 성찰하고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가객 정용주의 「지리산가」 공연과 허허 범진스님의 「관음찬 세수계」 소리공연으로 시작됐다.
나항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은 시대를 기록하는 또 하나의 역사”라며 “총칼이 역사를 지배하던 시대에도 사람들은 노래를 불렀고 시를 썼으며 연극과 영화를 통해 기억과 진실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이어 “의병은 의로운 노래가 되었고, 동학은 민중의 판소리가 되었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젊은이들의 선언문으로, 5·18은 시와 노래, 연극과 영화로 이어져 왔다”며 “민주주의는 기억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어지고 문화는 그 기억을 노래하는 사람들에 의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역사는 시민이 만들고 문화는 그 역사를 영원하게 만든다”며 “1980년 광주의 정신과 2024년 시민의 행동은 서로 다른 시대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민주주의라는 같은 뿌리에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방자치와 교육, 시민사회,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축하와 연대의 메시지를 보내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인은 “계엄에서 피워낸 민주주의라는 주제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민주주의를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묻는 의미 있는 화두”라며 지방자치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당선인은 “1980년 5월 광주의 시민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힘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민주주의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걷는 일상 속에 존재한다”고 전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비상계엄의 어두운 밤 광주시청은 불을 밝히고 민주주의 수호를 결의했다”며 “시민의 힘으로 역사를 지켜낸 광주가 이제 부강한 전남광주로 더 크게 도약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서삼석 국회의원(전남대NGO연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켜내고 싶은 기억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데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정기학당이 민주주의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체험하는 소중한 공론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은 “1980년 5월 광주의 연대 정신과 2024년 시민들의 민주주의 실천을 성찰하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민주주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 회장은 시민의 기억과 공동체 가치를 문화와 담론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담양미래학당과 추성문화예술재단의 노력에 깊은 경의를 표했다.
정영일 전 광주NGO시민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1980년 5월 광주의 숭고한 희생과 연대 정신에서 비롯된 위대한 역사”라며 시민사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점호 전남예총 회장은 “문화예술은 시대의 아픔과 희망을 담아내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힘”이라며 광주정신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성찰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향수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건국대학교 교수)은 “오늘의 배움과 대화가 담양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병로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소장은 “민주주의는 역사적 기억과 시민적 실천, 문화적 상상력을 통해 끊임없이 재생산된다”며 “지역과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김도일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객원교수(전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가 맡았다.
김 교수는 「광주민주화운동은 불의한 국가권력에 대항한 시민운동이며, 1980년 5월 광주는 2024년 12·3 내란을 막아낸 오늘의 힘」이라고 평가하며 “현재는 과거의 오늘이며 오늘은 내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사업, 마당극 운동, 탈춤과 5·18 전야제, 영화 「화려한 휴가」, 민주주의 문화운동의 흐름 등을 소개하며 1980년 5월 정신이 문화예술을 통해 어떻게 계승되어 왔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연극과 영화를 통한 민주주의 기억의 보존’, ‘광주 5월에 관한 영화의 기억운동’, ‘민주주의의 문화적 기억자산’ 등을 주제로 발표하며 문화예술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강연 이후 열린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최형식 전 담양군수, 한신원 한이직기념도서관 관장, 최호 광주민족예술인단체총연합 사무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민주주의, 공동체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또한 참가자들은 불로리길을 함께 걸으며 자연 속에서 민주주의와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불로리길 월광취담(月光醉談)」은 참가자들이 각자 음식을 한 가지씩 준비해 함께 나누는 포트럭 파티(Potluck Party)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대와 직업, 지역을 넘어 자유롭게 대화하고 교류하며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항도 이사장은 “담양미래학당은 앞으로도 함께 배우고 토론하며 길을 걷고 음식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문화와 예술, 역사와 생태가 함께하는 담양형 미래학당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미래학당은 자연과 인문, 정원문화가 어우러진 담양의 지역적 가치를 바탕으로 미래사회 담론을 모색하는 시민 인문 플랫폼으로, 정기학당과 포럼, 생태문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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