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곡성과 담양 유권자들의 선택은
담양소식
정치행정 2026.06.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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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성적표가 나왔다.
곡성과 담양 기초단체장 선거는 나란히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붙은 양자 대결의 곡성에서는 지난 재선거로 입성한 조상래 군수가 재선 고지에 올랐다. 무소속 최화삼 후보가 가세한 담양에서는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재선을 노리던 조국혁신당 정철원 군수를 누르고 탈환에 성공했다.
두 지역 모두 사전투표 단계부터 표심이 뜨거웠다. 담양 사전투표율은 51.89%, 곡성은 50.34%로, 유권자 절반 이상이 본투표일을 앞두고 한 표를 던졌다. 전남 평균 38.95%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 기세는 최종 투표율로 이어졌다. 담양 74.5%, 곡성 75.2%로 두 지역 모두 전남 평균 65.7%는 물론 전국 61.0%를 앞질렀다. 전국 투표율이 직전 지방선거 50.0%에서 11%포인트 뛴 가운데, 두 지역은 그 상승폭마저 한참 웃돌았다.
선거인수 담양 40,279명 가운데 30,005명, 곡성 25,668명 가운데 19,309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두 지역 군수 선거는 오후 7시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를 시작해 참관인은 물론 선거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성, 조상래 11개 읍면 전역 석권하며 군수 당선
거소·관외사전부터 모든 읍면까지 단 한 곳도 내주지 않아
박웅두에 6766표차 압승… 투표율 75.2%
선거인수 25,668명 중 19,309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곡성군수 선거는 오후 7시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를 시작해 참관인은 물론 선거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성읍 제1 투표함을 개봉한 순간,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 간의 희비가 교차했다.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3,084표를 얻어 1,532표를 얻은 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1,552표차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오곡면에서 765표를 얻어 292표를 얻는 데 그친 박웅두 후보를 473표차로 눌렀다.
석곡면에서도 955표를 얻어 357표를 획득한 박 후보를 598표차로 제압했고, 목사동면에서는 조 후보가 490표를 얻어 197표를 득표한 박 후보를 293표차로 따돌렸다.
겸면에서도 조 후보가 627표를 얻어 304표를 획득한 박웅두 후보를 323표차로 여유롭게 앞섰다.
죽곡면도 755표 대 301표, 삼기면 637표 대 275표, 고달면 442표 대 202표, 입면 880표 대 417표, 오산면 538표 대 241표로 조 후보가 모두 앞섰다. 옥과면도 1,534표 대 948표로 586표차를 벌리며 조 후보가 가져갔다.
투표소뿐 아니라 거소·우편투표와 관외사전투표에서도 조 후보가 앞섰다. 거소투표에서 39표 대 15표, 관외사전투표에서 1,914표 대 828표로 조 후보가 어느 한 곳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관외사전투표는 1,086표차로 벌어져, 곡성을 떠나 객지에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조 후보 지지세가 뚜렷했다.
읍면별 개표 결과를 들여다보면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의 양상이 달랐다. 곡성읍의 경우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조 후보가 1,851표 대 854표로 압도했으나, 선거일투표에서는 1,233표 대 678표로 격차가 다소 줄었다.
옥과면도 관내사전투표 1,005표 대 557표, 선거일투표 529표 대 391표로, 미리 표심을 정한 사전투표 유권자들 사이에서 조 후보 우세가 더 두드러졌다.
최종 집계 결과 조 후보는 12,678표를 얻어 5,912표에 그친 박 후보를 6,766표차로 누르고 곡성군수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719표, 기권자는 6,359명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는 11개 읍면은 물론 거소·관외사전투표까지 단 한 곳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박종원, 담양 전역 우세 속 군수 당선
담양읍·수북면 등 대부분 지역서 1위
정철원에 4544표차… 투표율 74.5%
선거인수 40,279명 중 30,005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담양군수 선거는 오후 7시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를 시작해 참관인은 물론 선거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주당 박종원 후보와 현직 군수인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 무소속 최화삼 후보 등 3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군수 선거는 민주당 탈환이냐 혁신당의 수성이냐를 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담양읍 투표함을 개봉한 순간,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4,019표를 얻어 2,993표를 얻은 혁신당 정철원 후보를 1,026표차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무소속 최화삼 후보는 445표를 얻었다.
박 후보의 강세는 이어졌다. 수북면에서 1,620표를 얻어 869표를 얻은 정 후보를 751표차로 따돌리며 가장 큰 격차를 냈고 창평면에서도 1,171표 대 719표로 452표차를 벌렸다. 대전면 1,132표, 고서면 939표, 봉산면 800표, 무정면 640표, 월산면 656표, 대덕면 539표, 용면 521표, 가사문학면 394표로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지켰다.
금성면에서는 정 후보가 701표를 얻어 542표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금성면은 정 후보와 최 후보의 연고지로 두 후보의 지역 기반이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박 후보가 고르게 앞서며 전체 판세를 굳혔다.
박 후보의 우세는 사전투표에서 더 두드러졌다. 담양읍의 경우 관내사전투표에서 2403표를 얻어 1833표를 얻은 정 후보를 570표차로 앞섰으나 선거일투표에서는 1616표 대 1160표로 격차가 다소 줄었다.
거소투표에서 61표 대 43표, 관외사전투표에서 3,035표 대 2,044표로 박 후보가 앞섰다.
관외사전투표는 991표차로 벌어져 객지에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박 후보 지지세가 뚜렷했다.
이번 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무소속 최 후보가 얻은 1592표였다. 최 후보는 수북면 175표, 대전면 107표, 무정면 77표 등 곳곳에서 표를 가져갔다. 두 후보의 최종 격차가 4544표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 후보 득표가 양강구도에 일정한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집계 결과 박 후보는 16,079표를 얻어 11,535표에 그친 정 후보를 4,544표차로 누르고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최 후보는 1,592표를 득표했으며 무효표는 799표, 기권자는 10,274명으로 나타났다./선거취재팀
곡성과 담양 기초단체장 선거는 나란히 더불어민주당이 깃발을 꽂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맞붙은 양자 대결의 곡성에서는 지난 재선거로 입성한 조상래 군수가 재선 고지에 올랐다. 무소속 최화삼 후보가 가세한 담양에서는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재선을 노리던 조국혁신당 정철원 군수를 누르고 탈환에 성공했다.
두 지역 모두 사전투표 단계부터 표심이 뜨거웠다. 담양 사전투표율은 51.89%, 곡성은 50.34%로, 유권자 절반 이상이 본투표일을 앞두고 한 표를 던졌다. 전남 평균 38.95%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 기세는 최종 투표율로 이어졌다. 담양 74.5%, 곡성 75.2%로 두 지역 모두 전남 평균 65.7%는 물론 전국 61.0%를 앞질렀다. 전국 투표율이 직전 지방선거 50.0%에서 11%포인트 뛴 가운데, 두 지역은 그 상승폭마저 한참 웃돌았다.
선거인수 담양 40,279명 가운데 30,005명, 곡성 25,668명 가운데 19,309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했다. 두 지역 군수 선거는 오후 7시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를 시작해 참관인은 물론 선거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성, 조상래 11개 읍면 전역 석권하며 군수 당선
거소·관외사전부터 모든 읍면까지 단 한 곳도 내주지 않아
박웅두에 6766표차 압승… 투표율 75.2%
선거인수 25,668명 중 19,309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곡성군수 선거는 오후 7시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를 시작해 참관인은 물론 선거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곡성읍 제1 투표함을 개봉한 순간, 민주당과 혁신당 후보 간의 희비가 교차했다.
민주당 조상래 후보가 3,084표를 얻어 1,532표를 얻은 혁신당 박웅두 후보를 1,552표차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오곡면에서 765표를 얻어 292표를 얻는 데 그친 박웅두 후보를 473표차로 눌렀다.
석곡면에서도 955표를 얻어 357표를 획득한 박 후보를 598표차로 제압했고, 목사동면에서는 조 후보가 490표를 얻어 197표를 득표한 박 후보를 293표차로 따돌렸다.
겸면에서도 조 후보가 627표를 얻어 304표를 획득한 박웅두 후보를 323표차로 여유롭게 앞섰다.
죽곡면도 755표 대 301표, 삼기면 637표 대 275표, 고달면 442표 대 202표, 입면 880표 대 417표, 오산면 538표 대 241표로 조 후보가 모두 앞섰다. 옥과면도 1,534표 대 948표로 586표차를 벌리며 조 후보가 가져갔다.
투표소뿐 아니라 거소·우편투표와 관외사전투표에서도 조 후보가 앞섰다. 거소투표에서 39표 대 15표, 관외사전투표에서 1,914표 대 828표로 조 후보가 어느 한 곳도 내주지 않았다.
특히 관외사전투표는 1,086표차로 벌어져, 곡성을 떠나 객지에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조 후보 지지세가 뚜렷했다.
읍면별 개표 결과를 들여다보면 사전투표와 선거일투표의 양상이 달랐다. 곡성읍의 경우 관내사전투표에서는 조 후보가 1,851표 대 854표로 압도했으나, 선거일투표에서는 1,233표 대 678표로 격차가 다소 줄었다.
옥과면도 관내사전투표 1,005표 대 557표, 선거일투표 529표 대 391표로, 미리 표심을 정한 사전투표 유권자들 사이에서 조 후보 우세가 더 두드러졌다.
최종 집계 결과 조 후보는 12,678표를 얻어 5,912표에 그친 박 후보를 6,766표차로 누르고 곡성군수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719표, 기권자는 6,359명으로 나타났다.
조 후보는 11개 읍면은 물론 거소·관외사전투표까지 단 한 곳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박종원, 담양 전역 우세 속 군수 당선
담양읍·수북면 등 대부분 지역서 1위
정철원에 4544표차… 투표율 74.5%
선거인수 40,279명 중 30,005명이 소중한 주권을 행사한 담양군수 선거는 오후 7시 투표함이 도착한 순서대로 개표를 시작해 참관인은 물론 선거 종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민주당 박종원 후보와 현직 군수인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 무소속 최화삼 후보 등 3자 대결로 치러진 이번 군수 선거는 민주당 탈환이냐 혁신당의 수성이냐를 두고 전국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담양읍 투표함을 개봉한 순간, 민주당 박종원 후보가 4,019표를 얻어 2,993표를 얻은 혁신당 정철원 후보를 1,026표차로 누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무소속 최화삼 후보는 445표를 얻었다.
박 후보의 강세는 이어졌다. 수북면에서 1,620표를 얻어 869표를 얻은 정 후보를 751표차로 따돌리며 가장 큰 격차를 냈고 창평면에서도 1,171표 대 719표로 452표차를 벌렸다. 대전면 1,132표, 고서면 939표, 봉산면 800표, 무정면 640표, 월산면 656표, 대덕면 539표, 용면 521표, 가사문학면 394표로 대부분 지역에서 1위를 지켰다.
금성면에서는 정 후보가 701표를 얻어 542표를 얻은 박 후보를 앞섰다. 금성면은 정 후보와 최 후보의 연고지로 두 후보의 지역 기반이 표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곳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박 후보가 고르게 앞서며 전체 판세를 굳혔다.
박 후보의 우세는 사전투표에서 더 두드러졌다. 담양읍의 경우 관내사전투표에서 2403표를 얻어 1833표를 얻은 정 후보를 570표차로 앞섰으나 선거일투표에서는 1616표 대 1160표로 격차가 다소 줄었다.
거소투표에서 61표 대 43표, 관외사전투표에서 3,035표 대 2,044표로 박 후보가 앞섰다.
관외사전투표는 991표차로 벌어져 객지에서 한 표를 행사한 유권자들 사이에서도 박 후보 지지세가 뚜렷했다.
이번 선거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무소속 최 후보가 얻은 1592표였다. 최 후보는 수북면 175표, 대전면 107표, 무정면 77표 등 곳곳에서 표를 가져갔다. 두 후보의 최종 격차가 4544표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 후보 득표가 양강구도에 일정한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집계 결과 박 후보는 16,079표를 얻어 11,535표에 그친 정 후보를 4,544표차로 누르고 담양군수에 당선됐다.
최 후보는 1,592표를 득표했으며 무효표는 799표, 기권자는 10,274명으로 나타났다./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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