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사라지는 이야기, 12명의 주민들을 통해 담아내다
주민주도 담양감성 마을매거진 ‘소쿠리’ 발간
임창균 기자 담양소식
정치행정 2022.07.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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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마을기록단이 담양의 312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멸위기에 있는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주민주도 마을 감성매거진 ‘소쿠리’를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기록단 양성교육을 받은 주민 12명으로 이루어진 마을기록단은 주민들이 취재기획안 작성, 취재처 및 대상 섭외, 인터뷰, 기사 편집, 사진촬영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발간해 책을 완성했다.
책에는 담양의 명소, 설화, 풍경, 카페 등 담양을 이야기하는 각양색색의 공간과 주제에 대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기록됐다.
마을기록단의 유혜진 씨는 “지역에서 옛 방식 그대로 전통방식을 이용한 쌀엿을 만드는 ‘모녀삼대쌀엿공방’을 취재하면서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변함없는 것의 가치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한결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모녀를 소개했다.
윤순심 씨는 할머니의 오래된 물건을 통해 긴 세월을 견뎌온 물건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의 숨결과 함께 긴 세월의 인생이야기를 담았다.
마을기록단은 지난 19일 출판회와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마을기록을 위해 담양의 312개 마을이야기를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강생 정세윤 씨는 “소쿠리 기획과정을 통해 담양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배우며 알게 된 이야기를 기록하며 현재 살고 있는 마을뿐 아니라 담양의 마을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기록하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기록단 양성교육을 받은 주민 12명으로 이루어진 마을기록단은 주민들이 취재기획안 작성, 취재처 및 대상 섭외, 인터뷰, 기사 편집, 사진촬영 등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고 발간해 책을 완성했다.
책에는 담양의 명소, 설화, 풍경, 카페 등 담양을 이야기하는 각양색색의 공간과 주제에 대해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기록됐다.
마을기록단의 유혜진 씨는 “지역에서 옛 방식 그대로 전통방식을 이용한 쌀엿을 만드는 ‘모녀삼대쌀엿공방’을 취재하면서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변함없는 것의 가치가 더 크게 느껴진다”며 한결같은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모녀를 소개했다.
윤순심 씨는 할머니의 오래된 물건을 통해 긴 세월을 견뎌온 물건에서 느껴지는 할머니의 숨결과 함께 긴 세월의 인생이야기를 담았다.
마을기록단은 지난 19일 출판회와 수료식을 진행했으며, 지속적인 마을기록을 위해 담양의 312개 마을이야기를 기록하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수강생 정세윤 씨는 “소쿠리 기획과정을 통해 담양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배우며 알게 된 이야기를 기록하며 현재 살고 있는 마을뿐 아니라 담양의 마을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기록하고 싶은 꿈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 임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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