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非常)한 담양 수북초등학교 드론축구팀, 드론축구에 꿈을 싣고 ‘비상(飛翔)’
- 10월에만 국토부장관배 준우승, 남원시장배 금상, 26일에는 사천에서 우승 도전
- 5월 광주북구청장배 대회에서는 1위와 3위 휩쓸어… 드론축구 명문으로 거듭
담양소식
정치행정 2024.10.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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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수북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지난 10월 3일과 6일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뽐내며 드론축구 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에버그린, 에버펀지, 리틀에버 등 3개 팀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수북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지난 3일 남원시에서 개최된 2024 국토교통부 장관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에버그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6일에는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수북 드론축구팀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3일에 개최된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하는 경기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에버그린팀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최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입상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에버펀치 팀이 8강에 진출했으며, 이번이 첫 출전인 초등 저학년으로 구성된 리틀에버 팀도 대회 첫 승을 경험했다. 오는 26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되는 제8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수북드론축구팀은 팀 창단이라고 할 것도 없이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늘푸름마을학교에서 2022년에 처음 드론축구 수업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이제 만 3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다 할 전용 드론축구장이나 연습장도 없이 수북초등학교 체육관이나 수북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일주일에 1~2회 모여 2시간씩 연습하는 학생들이 거둔 성적이라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
지난 2023년에는 제1회 국토부장관배 유소년드론축구대회, 제4회 전주시장배 솔내전국유소년드론축구대회, 제1회 고흥군수배 드론축구대회 등 여러 국내 전국대회 우승을 비롯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드론축구챔피언십 국제대회에 참가해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늘푸름마을학교 윤진 단장은 “드론을 배우기 시작한 아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시작한 드론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나아가 전국대회와 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며 “뜻을 함께해 준 늘푸름마을학교 학부모님들과 믿고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고마울 뿐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아울러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드론축구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수북드론축구팀 양성에 뜻을 모은 학부모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사업을 위해 6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에버그린, 에버펀지, 리틀에버 등 3개 팀 2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수북초등학교 드론축구팀이 지난 3일 남원시에서 개최된 2024 국토교통부 장관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해 에버그린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6일에는 제2회 남원시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수북 드론축구팀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3일에 개최된 대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참여하는 경기로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에버그린팀에게는 불리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며 최강팀의 면모를 뽐냈다.
또한 입상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에버펀치 팀이 8강에 진출했으며, 이번이 첫 출전인 초등 저학년으로 구성된 리틀에버 팀도 대회 첫 승을 경험했다. 오는 26일 경남 사천에서 개최되는 제8회 공군참모총장배 드론 종합경연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수북드론축구팀은 팀 창단이라고 할 것도 없이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늘푸름마을학교에서 2022년에 처음 드론축구 수업을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이제 만 3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다 할 전용 드론축구장이나 연습장도 없이 수북초등학교 체육관이나 수북면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일주일에 1~2회 모여 2시간씩 연습하는 학생들이 거둔 성적이라 더욱 고무적인 결과다.
지난 2023년에는 제1회 국토부장관배 유소년드론축구대회, 제4회 전주시장배 솔내전국유소년드론축구대회, 제1회 고흥군수배 드론축구대회 등 여러 국내 전국대회 우승을 비롯해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드론축구챔피언십 국제대회에 참가해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늘푸름마을학교 윤진 단장은 “드론을 배우기 시작한 아들과 함께 어울리기 위해 시작한 드론이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배우고, 나아가 전국대회와 해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라며 “뜻을 함께해 준 늘푸름마을학교 학부모님들과 믿고 잘 따라와 준 아이들이 자랑스럽고 고마울 뿐이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아울러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드론축구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에서는 수북드론축구팀 양성에 뜻을 모은 학부모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사업을 위해 6백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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