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관리 감독 부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담양소식
사회 2023.11.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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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하기 싫죠. 싫은데... 행정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어요. 관리를 해야 하니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이 넘는 시대에 유기·유실 동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담양군은 동물보호 및 반려·유기·유실 동물의 최소한의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20일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 했다.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101㎡ 규모로 진료실과 수술실, X-ray 촬영실, 혈액검사장비, 수술대 등 11개의 최신식 의료장비를 도입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현재 ‘담양군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 10마리, ‘유기동물입양센터’ 28마리, ‘담양군유기동물치유센터’에서 290마리 총 328마리(2023.11기준)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만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는 실정이다.
유기동물 신고가 들어오게 되면 포획 후 소유자를 찾는 공고를 10일 정도 하게 된다. 그 후 소유자가 없으면 담양군 소유로 넘어가 보호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군에서 수용할 수 있는 개체수인 150마리를 훌쩍 넘어 과포화 상태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시, 군 같은 경우 평균적으로 보호 개체수가 100마리 이하이다.
담양군에서는 정해진 예산 및 시설 상황에 맞게 관리 감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유기동물은 해마다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관리가 어려워 쾌적하지 못한 보호소 환경이 현실이다. 그런데 보호소를 방문하는 일반인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이 보기에는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볼 수밖에 없기에 안타까운 감정을 호소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담양군은 개소 이후 ‘인도적 처리’ 없이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입양률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한편 담양군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점차 동물 중심주의 윤리가 올라가는 시대적인 사회 흐름에 군에서도 묵은 과제로 남아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천만이 넘는 시대에 유기·유실 동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담양군은 동물보호 및 반려·유기·유실 동물의 최소한의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해 4월 20일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 했다. ‘담양군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는 101㎡ 규모로 진료실과 수술실, X-ray 촬영실, 혈액검사장비, 수술대 등 11개의 최신식 의료장비를 도입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군은 현재 ‘담양군반려유기동물공공진료소’ 10마리, ‘유기동물입양센터’ 28마리, ‘담양군유기동물치유센터’에서 290마리 총 328마리(2023.11기준) 유기동물을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이 중 일부만 새로운 주인을 찾아가는 실정이다.
유기동물 신고가 들어오게 되면 포획 후 소유자를 찾는 공고를 10일 정도 하게 된다. 그 후 소유자가 없으면 담양군 소유로 넘어가 보호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군에서 수용할 수 있는 개체수인 150마리를 훌쩍 넘어 과포화 상태이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시, 군 같은 경우 평균적으로 보호 개체수가 100마리 이하이다.
담양군에서는 정해진 예산 및 시설 상황에 맞게 관리 감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유기동물은 해마다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관리가 어려워 쾌적하지 못한 보호소 환경이 현실이다. 그런데 보호소를 방문하는 일반인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이 보기에는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는 단편적인 모습만 볼 수밖에 없기에 안타까운 감정을 호소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담양군은 개소 이후 ‘인도적 처리’ 없이 지속적인 홍보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입양률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한편 담양군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가 늘고 점차 동물 중심주의 윤리가 올라가는 시대적인 사회 흐름에 군에서도 묵은 과제로 남아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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