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찾은 비번 소방관, 물에 빠진 소중한 생명 구해
김양희 기자 담양소식
사회 2023.07.3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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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에서 비번인 소방관이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담양소방서119구조대 소속 김익수 소방관(이하 김 소방관)은 친구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소재의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음식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흘러가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물체가 흘러오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물속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수심 3m 계곡 바닥에서 의식이 없는 남성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시 구조에 나선 김 소방관은 주변에 119에 신고를 부탁했고 계곡에서 남성을 끌어올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간호사라고 신분을 밝힌 주변 시민도 응급처치를 도왔다. 남성은 점차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급박한 상황 이었지만 김 소방관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
김 소방관은 “구조대상자의 건강이 회복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매우 기쁘다. 구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친구들과 현장에 계시던 시민들 덕분이다”라며 “평소에 훈련한 대로 몸이 먼저 반응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담양소방서119구조대 소속 김익수 소방관(이하 김 소방관)은 친구들과 함께 전북 완주군 운주면 소재의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하던 중 음식물로 추정되는 물체가 흘러가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껴 물체가 흘러오는 방향으로 이동하여 물속을 확인했다.
그러던 중 수심 3m 계곡 바닥에서 의식이 없는 남성의 입에서 구토물이 나오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즉시 구조에 나선 김 소방관은 주변에 119에 신고를 부탁했고 계곡에서 남성을 끌어올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간호사라고 신분을 밝힌 주변 시민도 응급처치를 도왔다. 남성은 점차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안타까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급박한 상황 이었지만 김 소방관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
김 소방관은 “구조대상자의 건강이 회복됐다는 소식을 들어서 매우 기쁘다. 구조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친구들과 현장에 계시던 시민들 덕분이다”라며 “평소에 훈련한 대로 몸이 먼저 반응했다.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양희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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