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 해동문화예술촌, ‘모순’ 展 개최
9월 3일 ~ 11월 6일까지 전시 운영
임경봉 기자 담양소식
문화 2022.08.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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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은 오는 9월 3일부터 세 번째 기획전시 ‘모순’을 선보인다.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다양한 모순적 관계를 탐구하는 세 명의 작가 신재은, 윤종석, 최요안을 초청해 이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을 넘어 새로운 철학적 사유의 촉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순’은 두 가지의 판단이나 사상이 서로 배타적이어서 양립할 수 없는 관계이지만, 동시에 논리적인 이념의 발전을 초래하는 적극적인 계기로 작동한다.
대립하는 듯한 모순된 개념들과 상황이 인간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잉여 노동의 착취, 삶의 부조리와 악순환 등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작품을 통해 ‘나’와 ‘세계’의 새로운 관계성을 포착할 때, 비로소 관객은 사회적 관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재은은 ‘인간과 비인간’, ‘포식자와 피식자’의 불편한 관계에 집중한다. 윤종석은 ‘대상과 대상’, ‘현재와 과거’의 관계를 중첩해 공존시킨다. 이에 반해 최요안은 세상의 시선에 대한 ‘나’의 ‘전환’에서 출발해 앱(application)을 이용한 거울상의 방법론을 통해 ‘허상과 실상’에 주목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에서 열리는 이 전시는 다양한 모순적 관계를 탐구하는 세 명의 작가 신재은, 윤종석, 최요안을 초청해 이들의 작품을 통해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대한 단편적인 생각을 넘어 새로운 철학적 사유의 촉발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모순’은 두 가지의 판단이나 사상이 서로 배타적이어서 양립할 수 없는 관계이지만, 동시에 논리적인 이념의 발전을 초래하는 적극적인 계기로 작동한다.
대립하는 듯한 모순된 개념들과 상황이 인간 발전의 동력이 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잉여 노동의 착취, 삶의 부조리와 악순환 등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구조적 모순을 작품을 통해 ‘나’와 ‘세계’의 새로운 관계성을 포착할 때, 비로소 관객은 사회적 관계에 대해 성찰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신재은은 ‘인간과 비인간’, ‘포식자와 피식자’의 불편한 관계에 집중한다. 윤종석은 ‘대상과 대상’, ‘현재와 과거’의 관계를 중첩해 공존시킨다. 이에 반해 최요안은 세상의 시선에 대한 ‘나’의 ‘전환’에서 출발해 앱(application)을 이용한 거울상의 방법론을 통해 ‘허상과 실상’에 주목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전시 관람은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 임경봉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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