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철 안경사의 눈 이야기 ③] 블루라이트 안경, 정말 눈을 보호해 줄까요?
오피니언
칼럼 2026.09.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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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원을 찾는 분들 중에는 “요즘 휴대폰을 많이 보는데 블루라이트 안경을 쓰면 눈에 도움이 되나요?”라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청색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블루라이트는 정말 눈에 해로운 빛일까요?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블루라이트 자체가 무조건 나쁜 빛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청색광은 햇빛을 비롯한 자연광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낮 동안 우리 몸의 생체리듬과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청색광을 무조건 피하거나 차단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오래 사용할 때 눈이 피곤한 이유는 모두 청색광 때문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고,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오랫동안 맞추게 됩니다. 이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거나 피로감, 두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즉, 피로의 원인을 모두 청색광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 역시 개인의 생활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청광 렌즈는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특정 파장의 청색광을 줄이고 눈부심을 덜어 보다 편안한 시생활을 돕는 목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마다 차단하는 빛의 범위가 다르므로, 단순히 ‘차단’ 문구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렌즈의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안경사로서 고객의 생활환경과 눈 상태를 먼저 살핍니다.
필요한 경우 청광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안내하지만,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안경은 단순히 잘 보기 위한 도구만은 아닙니다. 내 눈의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시력검사로 눈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블루라이트는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도, 모든 빛을 차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눈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오늘의 작은 관심이 내일의 선명한 세상을 만듭니다.
- 일공공안경원 대표 안경사
- 대한안경사협회 전남안경사회 학술이사
- 담양중앙상인회 사무국장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면서 청색광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블루라이트는 정말 눈에 해로운 빛일까요? 먼저 알아야 할 것은 블루라이트 자체가 무조건 나쁜 빛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청색광은 햇빛을 비롯한 자연광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낮 동안 우리 몸의 생체리듬과 각성 상태를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청색광을 무조건 피하거나 차단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오래 사용할 때 눈이 피곤한 이유는 모두 청색광 때문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고, 가까운 거리에 초점을 오랫동안 맞추게 됩니다. 이 때문에 눈이 건조해지거나 피로감, 두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즉, 피로의 원인을 모두 청색광 때문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전혀 필요하지 않은 것일까요?
이 역시 개인의 생활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청광 렌즈는 장시간 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특정 파장의 청색광을 줄이고 눈부심을 덜어 보다 편안한 시생활을 돕는 목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품마다 차단하는 빛의 범위가 다르므로, 단순히 ‘차단’ 문구만 보고 선택하기보다 렌즈의 특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역시 안경사로서 고객의 생활환경과 눈 상태를 먼저 살핍니다.
필요한 경우 청광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를 안내하지만, 유행한다는 이유만으로 권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환경에서 생활하고 어떤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확인한 뒤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안경은 단순히 잘 보기 위한 도구만은 아닙니다. 내 눈의 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필요에 따라 적절한 기능을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시력검사로 눈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블루라이트는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도, 모든 빛을 차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 눈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오늘의 작은 관심이 내일의 선명한 세상을 만듭니다.
- 일공공안경원 대표 안경사
- 대한안경사협회 전남안경사회 학술이사
- 담양중앙상인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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