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을 위한 첫걸음은 주택용 소방시설
담양소방서 고서119안전센터 소방사 안도현
오피니언
기고 2024.02.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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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설이 다가온다.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서는 안전이 최우선이다. 많은 사람이 고향에 방문하고 화기사용이 잦은 명절 특성상 평소보다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설 명절은 건조한 겨울철날씨 및 난방기구 사용과 겹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주택화재 사망자는 1천 45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3천 169명)의 45.8%를 차지한다. 또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체 화재 115,039건 중 주거시설 화재가 31,165건으로 27.1%이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7,081명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피해가 3,387명으로 47.8%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화재 피해중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되었고 2017년부터는 기존 주택까지 소급하여 설치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재에도 주택용 감지기 보급률이 40%대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동대처와 대피이다. 먼저 초동대처에서 소화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화재 발생 5분 내 골든 타임에 소화기 한 대는 소방 차량 1대와 맞먹는 효과를 가진다고 한다. 다음으로 대피를 위해 화재감지기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 화재감지기를 통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명절 부모님, 친지 등을 방문하여 소화기를 점검해 드리고 주택용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드리는 것은 어떨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비용도 비싸지 않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발생한 주택화재 사망자는 1천 452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3천 169명)의 45.8%를 차지한다. 또한,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전체 화재 115,039건 중 주거시설 화재가 31,165건으로 27.1%이다. 특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7,081명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피해가 3,387명으로 47.8%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화재 피해중 주택 화재로 인한 피해는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2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의무화되었고 2017년부터는 기존 주택까지 소급하여 설치하여야 한다. 하지만, 현재에도 주택용 감지기 보급률이 40%대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화재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동대처와 대피이다. 먼저 초동대처에서 소화기의 역할은 절대적이다. 화재 발생 5분 내 골든 타임에 소화기 한 대는 소방 차량 1대와 맞먹는 효과를 가진다고 한다. 다음으로 대피를 위해 화재감지기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 화재감지기를 통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명절 부모님, 친지 등을 방문하여 소화기를 점검해 드리고 주택용 화재감지기를 보급해 드리는 것은 어떨까?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비용도 비싸지 않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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