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 , “ 전라도천년사 수정 · 발간돼야 ”
광주 · 전남 · 북 여야 문체위원 , 시도지사에 서한문 전달
“ 분리된 별책 아닌 본문에 다른 학설 · 주장 담아야 해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3.10.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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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도천년사 ’ 의 역사왜곡 문제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국감에서 공론화된 이후 광주 · 전남 · 전북을 지역구로 둔 여야 문체위원들이 광주 · 전남 · 북 3 개 시 · 도지사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통해 “ 절차 · 비용이 들더라도 책자 수정발간이 필요하다 ” 는 입장을 밝혔다 .
국회 문체위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문체위 이상헌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민주당 김윤덕 ( 전북 전주시갑 ), 이병훈 ( 광주 동남을 ), 이개호 ( 전남 담양 · 함평 · 영광 · 장성 ) 의원과 국민의힘 이용호 ( 전북 남원시 · 임실군 · 순창군 ) 의원 등 5 명이 “ 분리된 별책이 아닌 본문에 다른 학설 · 주장을 담아야 한다 ” 는 내용의 서한문을 17 일 발송했다 .
이들은 서한문에서 “ 전라도 정도 1000 년을 기념해 발간 역사서 전라도천년사가 순조롭게 발간됐다면 역사학계에서도 기념비적인 저술이자 지방사 연구에도 빛나는 금자탑을 쌓았을 것 ” 이라며 “ 그러나 전라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던 취지와 달리 갈등과 분열이 중심이 되고 말았다 ” 고 지적했다 .
그러면서 “ 책자 편찬위가 문제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른 의견에 대해 별책으로 묶어 담겠다고 했지만 이는 올바른 방안이 아니다 ” 며 “ 분리된 별책이 아니라 논쟁이 되는 부분에 다른 학설 · 주장이 있다는 사실을 담아야 한다 ” 고 전라도천년사의 수정 발간을 요청했다 .
이개호 의원은 “ 역사는 잘못 기록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 이 문제가 서로를 비방하고 갈라놓는 일로 번져서도 안된다 ” 며 “ 전라도천년사가 다른 학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수정 , 발간하는게 최선이고 절차 · 비용 문제는 3 개 시도가 지혜를 모을 수 있다 ” 고 말했다 .
한편 지난 12 일 문체위 국감에서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장과 역사왜곡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대표가 증인 · 참고인으로 출석해 △ 단군조선의 부정 △ 일본서기를 인용한 전라도 지명 비정 △ 전라도 해안지방의 야마토 왜 지배설 등 친일사관 논란이 된 전라도천년사 일부 내용에 대해 논쟁을 벌인바 있다 .
국회 문체위 민주당 이개호 의원에 따르면 문체위 이상헌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민주당 김윤덕 ( 전북 전주시갑 ), 이병훈 ( 광주 동남을 ), 이개호 ( 전남 담양 · 함평 · 영광 · 장성 ) 의원과 국민의힘 이용호 ( 전북 남원시 · 임실군 · 순창군 ) 의원 등 5 명이 “ 분리된 별책이 아닌 본문에 다른 학설 · 주장을 담아야 한다 ” 는 내용의 서한문을 17 일 발송했다 .
이들은 서한문에서 “ 전라도 정도 1000 년을 기념해 발간 역사서 전라도천년사가 순조롭게 발간됐다면 역사학계에서도 기념비적인 저술이자 지방사 연구에도 빛나는 금자탑을 쌓았을 것 ” 이라며 “ 그러나 전라도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했던 취지와 달리 갈등과 분열이 중심이 되고 말았다 ” 고 지적했다 .
그러면서 “ 책자 편찬위가 문제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른 의견에 대해 별책으로 묶어 담겠다고 했지만 이는 올바른 방안이 아니다 ” 며 “ 분리된 별책이 아니라 논쟁이 되는 부분에 다른 학설 · 주장이 있다는 사실을 담아야 한다 ” 고 전라도천년사의 수정 발간을 요청했다 .
이개호 의원은 “ 역사는 잘못 기록되면 되돌리기 어렵다 . 이 문제가 서로를 비방하고 갈라놓는 일로 번져서도 안된다 ” 며 “ 전라도천년사가 다른 학설을 포용할 수 있도록 수정 , 발간하는게 최선이고 절차 · 비용 문제는 3 개 시도가 지혜를 모을 수 있다 ” 고 말했다 .
한편 지난 12 일 문체위 국감에서 전라도천년사 편찬위원장과 역사왜곡을 주장하는 시민단체 대표가 증인 · 참고인으로 출석해 △ 단군조선의 부정 △ 일본서기를 인용한 전라도 지명 비정 △ 전라도 해안지방의 야마토 왜 지배설 등 친일사관 논란이 된 전라도천년사 일부 내용에 대해 논쟁을 벌인바 있다 .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담양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17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