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 · 다단계 등 코레일 비위 ‘천태만상’
성희롱 · 공금횡령 등 징계자 , 정직 중 급여지급
조오섭 의원 “ 국민권익위 권고 불구 늦장 대응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3.10.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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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레일 직원들이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경마장에 출입하거나 해외 구매대행업을 등록해 수입을 얻는 등 비위행위가 천태만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17 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 정직기간 중 보수 지급 내역 ’ 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3 년간 (2021~ 2023 년 3 월기준 )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정직 처분된 징계대상자들에게 총 1 억 5,949 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근무 중 음주를 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 4 명에게 정직 기간 동안 총 약 1,370 만원의 급여가 지급됐고 , 직장 내 괴롭힘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들도 약 2,280 만원의 급여를 타갔다.
심지어 2 차 가해를 포함한 성희롱 가해 직원 9 명도 3,919 만원의 급여를 탔고 공금을 횡령한 직원 역시 113 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 년 6 월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도록 권고했지만 철도공사는 2023 년 4 월 28 일이 되어서야 해당 규정을 개정했다.
그 사이에 정직자에게 약 6,860 만원의 급여가 지급되어 늦장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부당 영리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다수 있었다.
본인명의 사업자를 등록하고 배우자 사업 업무를 도와 4 억 8,000 여만원을 , 주택임대사업을 통해서 2 억 6,000 여만원의 수입을 얻었다.
또 본인 명의로 다단계 판매업 회원가입을 하고 배우자가 판매 행위를 하거나 해외 구매대행업을 등록해 대행업체에서 운영하게 해 수익을 취한 경우도 있었다.
조오섭 의원은 “ 코레일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코레일은 늦장 대응만 하고 있다 ” 며 " 비위 징계자에게 성과급이 지급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고강도의 쇄신이 필요하다 ” 고 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이 17 일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 정직기간 중 보수 지급 내역 ’ 에 따르면 코레일은 최근 3 년간 (2021~ 2023 년 3 월기준 ) 품위유지의무 위반으로 정직 처분된 징계대상자들에게 총 1 억 5,949 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
근무 중 음주를 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 4 명에게 정직 기간 동안 총 약 1,370 만원의 급여가 지급됐고 , 직장 내 괴롭힘으로 처분을 받은 직원들도 약 2,280 만원의 급여를 타갔다.
심지어 2 차 가해를 포함한 성희롱 가해 직원 9 명도 3,919 만원의 급여를 탔고 공금을 횡령한 직원 역시 113 만원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 년 6 월 정직 처분을 받은 직원들에게 급여가 지급되지 않도록 권고했지만 철도공사는 2023 년 4 월 28 일이 되어서야 해당 규정을 개정했다.
그 사이에 정직자에게 약 6,860 만원의 급여가 지급되어 늦장대응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부당 영리행위를 하다가 적발된 사례도 다수 있었다.
본인명의 사업자를 등록하고 배우자 사업 업무를 도와 4 억 8,000 여만원을 , 주택임대사업을 통해서 2 억 6,000 여만원의 수입을 얻었다.
또 본인 명의로 다단계 판매업 회원가입을 하고 배우자가 판매 행위를 하거나 해외 구매대행업을 등록해 대행업체에서 운영하게 해 수익을 취한 경우도 있었다.
조오섭 의원은 “ 코레일의 기강해이가 심각한 상황인데도 코레일은 늦장 대응만 하고 있다 ” 며 " 비위 징계자에게 성과급이 지급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감시하고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고강도의 쇄신이 필요하다 ” 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 저작권자(c) 담양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3.10.17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