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낙석방지시설 설치율 고작 29%
조오섭 의원 , 2 종 절토사면 재난 위험 ' 빨간불 '
최근 2 년간 산사태 사고 4 개소 중 3 개소 미설치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오피니언
여의도소식 2023.10.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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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태풍 , 집중호우 등으로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에서 산사태 , 낙석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도로공사 ( 이하 도로공사 ) 낙석방지시설 설치율은 29% 에 그치고 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은 12 일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 산사태 , 낙석 등 사고는 고속도로 운행중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낙석방지시설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 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23.9 월 기준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은 2 종 절토사면 1,795 개소 , 기타 사면 8,922 개소 등 총 1 만 717 개소에 달한다.
하지만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2 종 절토사면 1,254 개소 (69%), 기타사면 1,891 개소 (21%) 등 총 3,145 개소 (29%) 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로공사는 2021 년 시설물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시설물을 1·2·3 종 , 기타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고 국토부 예규인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절토사면에 낙석방지시설을 설치 , 관리하고 있다.
특히 2 종 절토사면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임에도 541 개소 (31%) 가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2022~2023.9 월말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 산사태 , 낙석 사고 4 건 중 3 건은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앙선 부산방향에서는 절토부 500 ㎥ 이 유실됐고 다친사람 3 명에 차량도 7 시간 50 분간 통제되는 피해를 입었고 복구비용만도 18 억 6,000 만원이 소요됐다.
올해도 중부내륙선 창원 방면에서 절토부 50 ㎥ 이 유실됐고 다친사람 2 명 , 차량통제 1 시간 26 분 , 피해복구비용 5 억 2,000 만원에 달했다.
조오섭 의원은 “ 최근 태풍 ,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 낙석사고는 방지시설이 있었다면 사전에 예방이 가능했고 최소한 피해규모라도 줄일 수 있었다 ” 며 “ 도로공사가 낙석방지시설 설치에 늦장을 피우는 동안 국민들은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고 말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 은 12 일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 산사태 , 낙석 등 사고는 고속도로 운행중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낙석방지시설 설치를 서둘러야 한다 ” 고 지적했다.
조 의원에 따르면 2023.9 월 기준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은 2 종 절토사면 1,795 개소 , 기타 사면 8,922 개소 등 총 1 만 717 개소에 달한다.
하지만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된 곳은 2 종 절토사면 1,254 개소 (69%), 기타사면 1,891 개소 (21%) 등 총 3,145 개소 (29%) 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로공사는 2021 년 시설물관리규정을 제정하고 시설물을 1·2·3 종 , 기타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고 국토부 예규인 도로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절토사면에 낙석방지시설을 설치 , 관리하고 있다.
특히 2 종 절토사면은 재난이 발생할 위험이 높거나 재난 예방을 위해 계속해서 관리할 필요가 있는 시설임에도 541 개소 (31%) 가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실제 2022~2023.9 월말 고속도로 옆 절토사면 산사태 , 낙석 사고 4 건 중 3 건은 낙석방지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앙선 부산방향에서는 절토부 500 ㎥ 이 유실됐고 다친사람 3 명에 차량도 7 시간 50 분간 통제되는 피해를 입었고 복구비용만도 18 억 6,000 만원이 소요됐다.
올해도 중부내륙선 창원 방면에서 절토부 50 ㎥ 이 유실됐고 다친사람 2 명 , 차량통제 1 시간 26 분 , 피해복구비용 5 억 2,000 만원에 달했다.
조오섭 의원은 “ 최근 태풍 , 집중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 낙석사고는 방지시설이 있었다면 사전에 예방이 가능했고 최소한 피해규모라도 줄일 수 있었다 ” 며 “ 도로공사가 낙석방지시설 설치에 늦장을 피우는 동안 국민들은 재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 고 말했다.
- 취재본부 김 시 정 기자 jyn9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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