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단결된 힘"
담양군의회 의장 최용만
오피니언
기고 2023.06.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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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동덕(同心同德), 기원전 11세기 중국 주나라 무왕이 은나라 주왕의 폭정으로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자 은나라를 토벌하기 위해 백성 들의 단결된 힘으로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천자의 나라, 즉 황제국이 된 것에서 유래된 성어로 마음을 합쳐 서로 돕는다는 의미이다.
군민의 기대와 염원 속에 제9대 담양군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군민의 부르심을 받은 공직자로서 그 무엇보다 군민의 삶을 우선으로 달려온 지난 1년은 군민을 위해 일한다는 보람과 함께 더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점철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담양의 행정은 중앙행정의 축소판이다. 담양의 농업, 복지, 경제, 문화, 관광, 산림, 환경, 보건, 도시재생 등 모든 행정이 중앙행정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중앙행정의 정책과 원칙은 지방행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방자치란 중앙행정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에서 우리가 살기위한 땅덩어리를 찾아 우리 실정에 맞게 가꾸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담양의 지방자치는 어떠한가? 우리는 우리 실정에 맞게 담양을 잘 가꾸어가고 있는가? 담양이 그동안 겪어야 했던 대내외의 여건은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2020년 역사상 유례없는 수해 등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었고, 3년이 넘도록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지역경제를 한없이 위축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담양은 선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군 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담양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럴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동심동덕(同心同德), 바로 “군민의 단결된 힘”이다.
반만년 한반도 역사 가운데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 왔던 호남의 중심에는 풀뿌리 민초들의 단결된 힘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의 담양을 있게 한 것은 군민의 단결된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단결된 힘은 무엇으로 나타날까?
먼저, 지역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많아진다. 담양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생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토대가 된다. 또한, 이웃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하며 함께하기 위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선다. 군민의 단결된 힘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다.
그리고 군의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된다. 군민들의 정책적 요구가 잘 분출되며, 행정에서는 군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녹아들게하기 위해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견제와 협력은 지방자치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것이다. 담양의 집행부와 의회는 군정 운영의 양축이다. 어느 한 축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의회는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집행부를 건강하게 견제하고, 집행부는 군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목표를 실현해가는 각각의 기능이 잘 어우러질 때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대단한 사람들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군민의 단결된 힘”
지금의 담양을 만들어온 군민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희생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담양군의회는 한 사람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담양,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담양을 물려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해 본다.
그리고 내 고향 담양, 우리 모두의 고향 담양이 군민의 단결된 힘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군민의 기대와 염원 속에 제9대 담양군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이 되었다. 군민의 부르심을 받은 공직자로서 그 무엇보다 군민의 삶을 우선으로 달려온 지난 1년은 군민을 위해 일한다는 보람과 함께 더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점철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담양의 행정은 중앙행정의 축소판이다. 담양의 농업, 복지, 경제, 문화, 관광, 산림, 환경, 보건, 도시재생 등 모든 행정이 중앙행정과의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며, 중앙행정의 정책과 원칙은 지방행정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방자치란 중앙행정이라는 거대한 땅덩어리에서 우리가 살기위한 땅덩어리를 찾아 우리 실정에 맞게 가꾸어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담양의 지방자치는 어떠한가? 우리는 우리 실정에 맞게 담양을 잘 가꾸어가고 있는가? 담양이 그동안 겪어야 했던 대내외의 여건은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다. 2020년 역사상 유례없는 수해 등 자연재해 앞에서는 무력할 수밖에 없었고, 3년이 넘도록 우리 모두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은 지역경제를 한없이 위축시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담양은 선진 지방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군 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담양을 실현해가고 있다. 그럴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동심동덕(同心同德), 바로 “군민의 단결된 힘”이다.
반만년 한반도 역사 가운데 우리나라를 지키는데 앞장서 왔던 호남의 중심에는 풀뿌리 민초들의 단결된 힘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의 담양을 있게 한 것은 군민의 단결된 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군민의 단결된 힘은 무엇으로 나타날까?
먼저, 지역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많아진다. 담양의 크고 작은 행사에는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생업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성공으로 이끄는 토대가 된다. 또한, 이웃의 기쁨과 슬픔에 공감하며 함께하기 위해 자기 일처럼 발 벗고 나선다. 군민의 단결된 힘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다.
그리고 군의 정책 결정 과정에 군민들의 참여가 활성화된다. 군민들의 정책적 요구가 잘 분출되며, 행정에서는 군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군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녹아들게하기 위해 군민의 대의기관인 의회의 역할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집행부와 의회의 견제와 협력은 지방자치 발전의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것이다. 담양의 집행부와 의회는 군정 운영의 양축이다. 어느 한 축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다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수 없다. 의회는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집행부를 건강하게 견제하고, 집행부는 군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정책목표를 실현해가는 각각의 기능이 잘 어우러질 때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대단한 사람들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일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군민의 단결된 힘”
지금의 담양을 만들어온 군민 한 분 한 분의 노력과 희생을 생각해본다. 그리고 담양군의회는 한 사람의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모두 담아내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담양,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담양을 물려주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해 본다.
그리고 내 고향 담양, 우리 모두의 고향 담양이 군민의 단결된 힘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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